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91)
[치코와 리타] 영원히 둘이 함께 하는 음악 치코와 리타 감독 페르난도 트루에바,하비에르 마리스칼,토노 에란도 (2010 / 스페인,영국) 상세보기 [치코와 리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치코라는 피아니스트와 리타라는 가수가 만나 들려주는 사랑이야기 겸 음악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쿠바음악은 예전에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에서 할아버지들한테 크게 감동을 함 받았기에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이지만 아무 부담없이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이 애니는 쿠바에서 제작된 것이 아닌 아름다운시절이란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스페인감독 페르난도 프루에바가 감독을 맡았으며, 재즈에 어울리는 몽환적인 작화는 세계적 디자이너라는 하비에르 마리스칼 이라는 사람이 맡아 첨부터 끝까지 저한테는 황홀한 아름다운 장면들을 선사 합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음악이 주제이니 음악 역시 쿠바출..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공연] 최고의 공연을 극장에서 만나다.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 공연 감독 닉 모리스,질리언 린,카메론 매킨토시,로렌스 코너 (2011 / 영국) 상세보기 1986년에 처음 만들어져 지금까지 1억명 이상 관람했다는 세계 4대뮤지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오페라의 유령]이 25주년이 되었다 해서 영국에 유명한 공연장인 알버트홀에서 축제처럼 열린 공연 실황을 찍어서 영화에 개봉을 하였습니다. 1억명이 봤다고 했지만 사실 관람료가 워낙 비싸구리 해서 엄두를 못내고 있었던 것인데.. 이거다 하고 예매 버튼을 눌렀죠.. 예전에 큰맘먹고 보았던 뮤지컬 캣츠를 보고 느낀 것인데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알면 알 수록 재미있는 것이구나 하는 것이었거든요.. 처음보는 신기함을 느끼고 생각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장면이나 음악이 나올때 같이 느끼..
[데빌맨] 나가이 고의 세상으로 안내 데빌맨.1 지은이 나가이 고 상세보기 누차 말씀드리지만 여로모로 요즘엔 정말 세상이 좋아져서.. 예전에 유명했던 작품들이 애장판 형식으로 다시 등장하고 있는데요. 아다치 작품들이 새로 다 나오고 요즘 제가 즐겨보고 있는 나츠코의 술도 그렇고.. 아톰으로 유명한 데즈카오사무의 작품마져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톰작가의 작품을 다시 보고 있노라면 그 어린아이 같은 그림체에서 무섭게 작품에 몰입시키는 힘이 느껴지더라구요. 이제는 왠만한 자극으로는 끄떡하지 않는 굳어버린 머리를 가지고 있는 저로서도 놀라지 않을 수 없어요. 여기에 갑자기 [데빌맨]이란 작품이 애장판으로 나왔길래.. 들어보기도 많이 들어봤지만 바로 나가이 고의 유명한 작품이기도 해서 호기심 반으로 1권 봤다가 끝까지 다 봐버렸네요.. 마징가Z만..
[미션임파서블4] 브래드 버드에게 주어진 4번째 미션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감독 브래드 버드 (2011 / 미국) 상세보기 이제 사실 왠만한 액션영화를 봐도 큰 감흥이나 들뜸이 없어졌는데. [미션임파서블4]가 나온다는 말에 이건 봐야해 이런 생각이 굳게 들었죠.. 탐크루즈의 나이를 생각하면 이제 제대로된 이정도 규모의 액션영화는 더이상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있었구 탐크루즈가 가장 정성을 다하는 액션영화인 만큼 또 다른 매력이 담겨있지 않을까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매번 감독이 바뀌는 특이한 시리즈라서) 이 영화의 원본인 제5전선이란 미드는 제가 어릴적 너무나 신기해 하면서 봤던 영화였습니다. 초딩눈으로 봤을때도 멋지게 보이는 사람들이 나와서 맥가이버처럼 힘들게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기발한 초첨단 장비로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들은 아주 ..
[필리핀 - 보홀] 5부 : 보홀육상투어4 (Chocloate Hills) 자 이제 막바지에 왔어요.. 마지막 코스는 안경원숭이와 함께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홀에만 있으며 보홀을 대표하는 곳 Chocolate Hills(초콜릿힐) 입니다. 일정에 있던 Manmade forest는 그냥 차 타고 가면서 지나쳐 버렸어요. 나비농장하고 타조 농장등은 패스 했습니다. 앞에까지 가긴 했었는데 실망이었어요. 6번째 코스 - Chocloate Hills 마지막까지 왔습니다. 이 곳이에요.. 초콜릿힐~ 제대로 보기 위해서 이 계단을 올라가야 해요..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날은 덥긴 하지만 하늘은 정말 쨍쨍합니다. 슬슬 언덕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저게 뭐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점점 높게 올라가면서 슬슬 달라지게 됩니다. 제가 우와 했을 정도의 부분인데.. 사진으로는 잘.. 감흥이 안느껴지..
[필리핀 - 보홀] 4부 : 보홀육상투어3 (Hanging Bridge, Tarsier ) 밥도 잘 먹고 점심이 후쩍 지나 다음 투어로 갑니다. 흔들다리랑 안경원숭이를 보게 될 것이에요~ 4번째 코스 - Hanging Bridge 끄응.. 다음은 Hanging Bridge라고 흔들다리 인데요.. 설마 하겠지만 역시 보시는 것이 다 입니다. ㅎ 조촐해요. 딱히 신기하다곤 할 수는 없는데. 뭐 그래도 한 건너 봐야죠. 저거 함 먹어봐야지 했는데.. 다리를 건너고 났더니 팔고 있더라구요. 능숙한 칼놀림. 둘이 먹어도 배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그리 시원하지도 않구. 하나씩 먹었으면 큰일났을뻔.. 사실 저 물을 더 먹고 쪼개서 안쪽도 파먹으면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슴다. 여기 과일가게 하고 두곳정도 기념품 상점이 있어요. 단촐합니다. 자 이런 곳은 빨리 넘어가야 겠죠~ 다시 휙 돌..
[필리핀 - 보홀] 3부 : 보홀육상투어2 (로복강 크루즈) 왠지 혈맹기념비 등을 보고 다들 이렇게 날로 먹으면 어카나 했는데.. 이번 세번째는 규모가 좀 크게 느껴지네요.. 로봇강을 크루즈를 타고 가면서 보는 것이에요. 예전 방콕에서 뗏목타고 좋게 간 경험이 있어서 그런걸 기대했는데.. 이것은 약간 큰배 였어요. 암튼 보시죠 3번쨰 코스 - Loboc River (로복강) 투어 자 이곳에 다시 내려주셨어요.. 여기서는 투어비 이외에 따로 입장료를 받는데.. 배를타고 가면서 점심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이죠.. 뷔페에요~ 선착장을 걸어가면서.. 음 저런걸 타고 가게 되겠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타고 갈것은 초록색 지붕.. 타고 가면서 점심을 먹을줄 알았더니 나가기 전에 먹기 시작합니다. 바베큐는 당연하고 생선, 꽃게, 샐러드, 카레 이거저거 다 있습니다. 한가지 ..
[필리핀 - 보홀] 2부 : 보홀육상투어1 (혈맹기념비, 바클레욘성당) 자 하루 잤지만 보홀의 마지막날.. 육상1일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첨에는 무조건 알로나비치를 가서 미리 인터넷으로 조사한 곳에서 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어제 알로나비치를 데려가준 기사님이 제시한 가격이 월등히 싸길래.. 갑자기 돌변해서 승용차 안에서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낼 오전 9시반까지 숙소앞으로 와달라 했더니 한치의 오차도 없었어요. 잘했다 생각했죠. 자 그럼 출발합니다. 보홀 육상투어는 Blood Compact -> Baclayon Church -> Loboc -> Hanging Bridge -> Tarsier -> Manmade Forest -> Chocolate Hills 이렇게 돌아다니게 되어있어요. 누차 말하지만 보홀은 상당히 큰 섬입니다. 1번째 코스 - Blood Comp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