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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필리핀 - 보홀] 3부 : 보홀육상투어2 (로복강 크루즈)

왠지 혈맹기념비 등을 보고 다들 이렇게 날로 먹으면 어카나 했는데..
이번 세번째는 규모가 좀 크게 느껴지네요.. 로봇강을 크루즈를 타고 가면서 보는 것이에요.
예전 방콕에서 뗏목타고 좋게 간 경험이 있어서 그런걸 기대했는데.. 이것은 약간 큰배 였어요. 암튼 보시죠


 

3번쨰 코스 - Loboc River (로복강) 투어

 

자 이곳에 다시 내려주셨어요.. 여기서는 투어비 이외에 따로 입장료를 받는데.. 배를타고 가면서 점심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이죠.. 뷔페에요~
 

 

선착장을 걸어가면서.. 음 저런걸 타고 가게 되겠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타고 갈것은 초록색 지붕..

 

 

타고 가면서 점심을 먹을줄 알았더니 나가기 전에 먹기 시작합니다. 바베큐는 당연하고 생선, 꽃게, 샐러드, 카레 이거저거 다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망고를 좀 제대로 먹고 싶었는데 수박이 나오더군요. 어제 점심먹으면서 먹은 망고쥬스가 맛이 엄청났거든요.
 

 

자 한적한 곳에서 밥을 잘 차려 먹구. 출발합니다.

 
이것도 좌석이 있는데 저는 다행이도 앞자리를 차지 했어요.

 


설마 했더니 라이브 밴드도 어디선지 나와서 노래까지 불러줍니다. 배는 쿵짝되어도 밖의 풍경운 고요하고 조아요. 분위기 납니다.  

 

 

저런데 집을짓고 사는 사람들도 있구.


근데 갑자기 선착장쪽에 잠시 멈추던군요.. 어 이게 뭐지 했더니.

 

많은 여성분들이 작은 악기를 들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왕기타 아저씨와 함께 신나는 음악연주가 또 시작되는 데요. 정말 필리핀 사람들은 음악을 좋아하는 듯.
나중에는 춤도 추고 전통놀이도 보여줍니다.


 

사람들의 참여도 유도해서 저렇게 같이 사진도 찍구. 돈드는 것은 아니지만 모금함이 옆에 있긴 합니다.
첨엔 뭐야 했는데.. 즐겁게 노래하는 것을 보니 보기 좋더라구요. 

 

 

다른 쪽에서 배가 또 오는 군요.. 배는 이렇게 생겼어요. 학생들이 탄 배를 만나면 손흔들고 난리가 납니다.


 

아쉽지만 이 작은 폭포를 보게 되면 다시 돌아가야 해요.

 

다시봐도 잔잔하니 좋네요..
 

조용한 올드팝만 부르던 밴드들이 목적지가 다가오면 힘을내서 신나는 노래를 들려줍니다. 나중엔 한국사람 손들어 보세요 하더니 역시나 노바디를.. 아 너무 잘 불러요. 부럽게.

다음 코스는 다음 포스팅에서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