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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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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이블2] 네메시스 프로그램 가동되다 오늘은 3월28일 2월26일에 입원 후 거의 한달이 되는 날이다. 올해의 시작은 이렇게 우울하게 포스팅을 하게 된다.. (기록을 남겨두기 위한 포스팅이랄까) 집에 누워 있는데 친구가 겨울왕국 블루레이 틴케이스 한정판을 못구해 난리가 나서 나도 본능을 발휘해 오랜 숙련된 기술력(?)으로 기적적으로 한정판을 획득하였다.. 내가 더이상 블루레이는 안사려고 했건만 집에 계속 누워있으니 별생각이 다 나서리그런데 오랜만에 열시미 검색하다보니 [레지던트이블]이 눈에 확 띄어서.. 확지르진 못하고 네이버영화에서 다운받아서 다시한번 보기로.. 이 영화는 대딩시절 선배자취방에서 둘이 소리지르면서 했던 캡콤의 게임 바이오하자드의 영화판인데.. 하루였지만 그때 그 게임을 했던 것이 너무 충격적이서.. 나중에 영화판이 있다고 ..
[그래비티] 눈앞에 펼쳐지는 우주세상 [그래비티]를 보고 왔습니다. 무조건 최고의 화면에서 보길 원했는데 아쉽게 왕십리IMAX 는 예매 실패.. 결국 영등포 STADIUM관에서 관람했는데.. 왕십리서 한번 더 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는 제 예상대로 정말 대단했습니다. 3D영화세상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리는.. 아바타 이후 가장 크게 발전된 3D세상을 보여주는데. 그 효과는 여태 제가 IMAX관에서 관람했던 어떤 영화보다도 진일보 했더군요. 스탠리큐브릭의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부터 해서 이 영화 역시 우주영화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까지 영화 보는 순간순간마다 별생각이 다 났습니다. 영화내용은 간단할지 모르나 영화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영역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것이 무언인가를 확실히 보여주는 멋진 체험이었..
[우리선희] 사람의 진심을 알 수 있을까?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오랜만에 또 극장에서 보게 되었네요.요즘은 감독이 변한건지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는 것이 맘이 편해졌어요.. 심지어 재미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우리선희] 딱 포스터만 보니 줄거리가 짐작이 되면서 이번편 볼만하겠구나 확신히 들더군요. 어찌보면 옥희의 영화랑 비슷한 느낌이 강한데한명의 여자를 놓고 그와 관계된 3명의 남자에 관한 이야기..예전에 조금씩 인연이 있었던 세명의 남자가 한 여자(정유미)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재미있는데요.사람을 몇마디 말로 표현하는게 쉽지 않죠.. 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사람은 어때 하고 쉽게 한두마디로 끝내버리긴 하지만요..하지만 그 사람을 더 깊이 보고 자신과 관계 있는 사람이 된다면 오히려 더 쉽지가 않은데..그만큼 사람은 복잡하고 신비함의 동물이기 때..
[42] I want a player who has the guts NOT to fight back! 뭘볼까 고민하다 고심끝에 고른 영화 [42]. 영화제목은 너무나 간단하지만 42란 숫자는 메이저리그에서는 굉장히 의미있는 숫자다. 한 구단이 아닌 메이저리그 전체구단 어떤 선수도 달 수 없는 유일한 전체구단 영구결번인 42번 메이저리그 보다가도 궁금했던 것이긴 한데 도데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얼마나 대단한 선수이길래 하는 궁금증도 있었고.. 실제 바로 다저스에서 42번을 달고 뛴 재키로빈스 라는 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기도 해 요즘 류현진선수와 추신수선수 땜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관심을 크게 가지고 되어서 공부라도 할겸 보기로 했던 것!! 뒤척이며 느긋하게 봐야지 하면서 천천히 본 영화는 두시간이 좀 더되는 시간을 정말 감동의 바다로 만들어 주더군요. 올만에 너무 신나게 봤네요. 제가 좋아하는 해..
[맨오브스틸] DC코믹스의 대반격 마블히어로들이 극장을 점령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DC코믹스가 아니죠. 다크나이트는 약간 외전격이라 한다면 모든 DC코믹스 히어로의 대장격인 슈퍼맨이 드디어 제대로 출격을 합니다. [맨오브스틸]이란 제목으로. 몇년 전 슈퍼맨비긴즈로 다시 시작하긴 했었지만 마블의 어벤져스의 성공을 보고 성에 안찼는지 다시 만들어 버렸네요. 게다가 보통 프리퀄 시리즈는 원작의 기초지식을 전해줘야 하기 때문에 강한 적 보다는 스토리에 비중을 크게 가져가는데 맨오브스틸은 첨부터 강력한 적을 등장시킵니다. 실제 예전 슈퍼맨 영화시리즈 2편에 나왔던 조드장군이죠. 조드장군은 슈퍼맨과 같은 행성 사람이니 능력에대하여는 확실히 검증되었다 볼 수 있겠습니다. 슈퍼맨의 빨간팬티마져 없애고 새롭게 리뉴얼한 슈퍼맨은 어케 될것인가 많이 궁..
[서유항마편] 주성치가 감독으로 돌아왔네요 한때는 성치랜드 소속임을 자부했던 저였는데. 요즘 정말 사는게 삭막한지 이런 작품이 나온지도 몰랐네요. 뭐 이건 할말이 없을 정도로 충격이었는데.. 이걸 보고 주위사람들도 제가 제정신이 아니란 것을 모두다 인지했다는. (내가 바쁘다고 하면 다들 믿질 않아서) 암튼 성치형님한테는 매우 미안합니다. 주성치가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생활하고 있었다니. 주성치의 걸작들은 너무나 많지만 주성치영화 중 서유기 시리즈는 주성치의 해괴함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서유기에 대해서는 후한점수를 많이 주니 더 알려져 있다고 생각되는데 왠지 비긴즈다 뭐다 해서 다시 시작하는 시리즈처럼 서유기도 여기에 동참하는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단 이 영화는 주성치 군단이 나오질 않는다는.. 말도 안되는 위험한 영화죠. 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