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를 보고 왔습니다. 무조건 최고의 화면에서 보길 원했는데 아쉽게 왕십리IMAX 는 예매 실패.. 결국 영등포 STADIUM관에서 관람했는데.. 왕십리서 한번 더 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는 제 예상대로 정말 대단했습니다. 3D영화세상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리는.. 아바타 이후 가장 크게 발전된 3D세상을 보여주는데. 그 효과는 여태 제가 IMAX관에서 관람했던 어떤 영화보다도 진일보 했더군요.
스탠리큐브릭의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부터 해서 이 영화 역시 우주영화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까지 영화 보는 순간순간마다 별생각이 다 났습니다.
영화내용은 간단할지 모르나 영화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영역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것이 무언인가를 확실히 보여주는 멋진 체험이었습니다. 이 영화 자체로도 너무나 두근거리며 몰두해서 봤지만 앞으로 나오는 영화들이 이정도 퀄리티로 제작된다면 하는 생각에 즐겁기도 했구요.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나오고 몇년후 스타워즈가 나온 것처럼 내년쯤 개봉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7 이 이러한 우주에서 펼쳐진다면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산드라블럭과 조지클루니의 연기도 무척 좋았지만 중요한 것은 자기가 느끼는 겁니다.
토르의 침공으로 극장에서 슬슬 사라질때가 되었는데 꼭 IMAX에서 느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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