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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미션임파서블4] 브래드 버드에게 주어진 4번째 미션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상세보기


이제 사실 왠만한 액션영화를 봐도 큰 감흥이나 들뜸이 없어졌는데. [미션임파서블4]가 나온다는 말에 이건 봐야해 이런 생각이 굳게 들었죠.. 탐크루즈의 나이를 생각하면 이제 제대로된 이정도 규모의 액션영화는 더이상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있었구 탐크루즈가 가장 정성을 다하는 액션영화인 만큼 또 다른 매력이 담겨있지 않을까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매번 감독이 바뀌는 특이한 시리즈라서)

이 영화의 원본인 제5전선이란 미드는 제가 어릴적 너무나 신기해 하면서 봤던 영화였습니다. 초딩눈으로 봤을때도 멋지게 보이는 사람들이 나와서 맥가이버처럼 힘들게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기발한 초첨단 장비로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들은 아주 놀라왔어요. 

그러다 이것을 탐크루즈 주연으로 해서 영화를 만든다 했을때 더욱 신이 났죠. 1편의 감독은 무려 브라이언드 팔마. 팀으로 하는 것을 탐크루즈 위주로 바꾼것은 좀 못마땅 했지만 그래도 줄타기 장면등 멋진 장면과 메인테마는 너무 짜릿했어요..
더욱이 탐크루즈가 맘에 들었던 것은 어느정도 인기 정상에 오르자 거기서 안주하지 않고 배우로서의 욕심이 보였다는 것이죠.. 지금도 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스탠리큐브릭의 영화에 매달린것도 그때쯤이 었던거 같구.
탄탄대로였던 미션임파서블 2편을 할때는 갑자기 파격적으로 오우삼 감독으로 감독을 교체를 했어요..
배우가 감독을 고르다니 ㅎㅎ.. 그것도 전혀 다른 스타일의 감독으로.. 홍콩느와르의 늦바람을 받은 저로써는 1편과 전혀 다른 이미지의 2편 조차도 넘 즐거웠습니다. 탐크루즈가 흰 비둘기를 날리며 슬로우로 총질을 해대다니.. 지금 생각해도 흐뭇하군요.

3편도 J.J.에이브럼즈..  이 감독도 여기에서 주목했다가 스타트렉 에서 감동 받은 감독..
더 놀라운건 이번에 4편의 감독이 놀랍게도(?) 브래드 버드가 감독이란 것이죠..
라따뚜이, 심슨가족, 아이언자이언트... 제가 좋하하는 애니메이션들이 주루륵.. 이런 감독이 과연 어떨까 헀는데.
제 관점에선 1,2편 정도는 아니었지만 3편보다는 좋았다 정도..

러시아, 인도, 두바이로 이어지는 멋진 배경들도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두바이 가면 탐크루즈가 기어 올라가는 그 건물은 꼭 가봐야 겠습니다.
내용은 딱히 아실 필요가 없어요.. 그냥 편하게 보면 되는 그런 영화.
미션을 받으면 미션의 내용이 몇초후에 타버리면서 탐크루즈의 활약이 시작되지요..
아직도 멋져보이는 탐크루즈표 액션. 미션임파서블 입니다. 한편더 찍었으면 좋겠네요.. 제임스카메론 감독 으로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