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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s

[음주가무 연구소] 연구원들 집합

음주가무연구소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TOMOKO NINOMIYA (애니북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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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다메칸타빌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니노미야 토모코의 초기작품이 갑자기 만화책으로 턱하니 나왔습니다. 왠지 표지만 봐도 아 이거 보지않고는 못배기겠다 ㅡ.ㅡ;.. 뭐 이런포스를 내보이고 있는 작품이라서요. 이름하야 [음주가무연구소] 입니다.

소장님은 우아한 클래식 만화를 그리고 있는 니노미야 토모코 본인인구요~ 그의 친구들과 어시스턴트 들이 연구원으로서 맹활약을 펼치는 작품입니다.
수석연구원인 모리헤를 비롯 작가도 벌벌떠는 마녀 토키, 술만 더 잘먹은 스승님 등등 작가 주위의 사람들과 언제나 벌어지는 술이야기..
물론 [술의장인] 뭐 이런식으로 맛술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는 당연 아닐꺼라는 것을 아실 듯..

맥주는 우롱차라고 생각하고 마시고 2차, 3차를 연발하면서 이제는 건강이 이상해져서
"소장님 혹시 술이 몸에 정말 안좋은게 아닐까요?" 묻는 연구원들이 생길정도로
처참할 정도의 술판이야기 들이 벌어집니다.

길에서 자는 것은 양반이구요. 구질구질 하다고 하면서 술취하면 우리는 여왕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연구소사람들 
단편단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항상 마지막에는 반성을 하고 끝나지만
담편에서는 뭐 어때 하면서 또 술을 마시고 있는 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 작가는 여기서 보면 밴드를 하고 있던데.. 아 음악에 대해서도 좀 알고 있는 사람이고
이러한 정신세계를 예전부터 구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봐서
그의 구작이었던 [Green]이나 [천재패밀리] 등등을 합쳐보니 노다메라는 멋진 캐릭이 정말 등장하겠구나 예상이 되더라구요.. 치아키도 마찬가지!!

[미워할 수 없는 우리 소장님 ^^]

또한 마지막에는 한잔하러가자 라는 단편이 두편인가 더 들어있는데
정말 환상적인 회사생활이겠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만한 신기한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ㅎ

노다메의 성격을 보시면 알겠지만 [음주가무연구소]는 딱히 어떠한 술에대한 정보를 주거나 술에대한 주의를 주려는 만화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생활속에 한두번씩은 정신을 이탈해봤던 잊고싶었던 우리의 기억들과 가끔씩 맞물리면서 안좋은것을 알면서도 찌들어가는 사회생활속에 다시한번 술을 찾게 되는 이러한 생활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작품은 우리의 상상을 훠얼씬 뛰어넘지요.
뭐 연구원이 되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

아래 소장님의 말씀으로 끝냅니다. 이 포스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