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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스타트렉 더 비기닝] 오랜만에 느껴보는 우주세상 (R)

스타트렉 : 더 비기닝 상세보기


요즘은 정말 어렸을때 상상하기 힘든 CG기술이 개발되어서 사람을 놀라키는데요..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예전에 보았던 블록버스터 영화들보다 요즘 보는 영화들이 결코 잼나지 않더란 것입니다.성룡영화나 백투더퓨처, 터미네이터, 인디아나존스 등 끊임없이 이어지던 가슴설레던 작품들은 어느순간에 싹 없어지고.. 스타워즈3에서나 반짝 했다가 요즘은 정말 심심풀이 영화정도밖에는 전혀 제맘속에 와 닫지 않는 일명 블럭버스터 영화인데요..

정말 어릴적 영웅 인디아나존스가 새로 나오고 배트맨, 슈퍼맨이 난리쳐도 시큰둥한 제 모습을 보면(예전에 보던 것에 비해서) 세상에 알것을 너무 많이 알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두명의 주인공. 특히 스팍의 귀 부분은 전에는 굉장히 어색했지만 이 영화로 완전히 호감으로 돌아서게 되네요]

허나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영화가 보여주더군여..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영화입니다.
[스타트렉 - 더비기닝] 인데요..  저는 스타워즈를 좋아하기땜에 스타트렉도 어렴풋이 관심이 있었는데.. 너무나 많은 시리즈에 정보부족, 그리고 드라마를 볼 수 있는 환경도 아니어서.. 스타워즈처럼 빠질 수 없는 작품이었는데.. 더 비기닝으로 새롭게 제작을 해주어서 아주 고맙게 봤습니다.
더구나 평들도 좋길래 더욱 안심이 되었죠

 [두 남주인공 사이에 있는 멋진 여주인공이죠. 이번에 세사람 베어브릭까지 출시되어서 사야되나 고민중입니다.]

영화 이야기는 하나도 안적고 좋다구만 하는데..
정말 특수효과는 이렇게 실남나고 사실적으로 써야한다는 것과 화면에 취해서 말도안되는 동작들을 마구 CG로 남발하여 썰렁하게 만드는 다른 영화와 달리 역사가 있는 만큼 스토리도 탄탄하거니와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세가지가 완전히 결합된 정말 보기 편한 블럭버스터 영화가 되었다는 것이죠..
제가 스타트렉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저같은 초짜뿐 아니라 골수 스타트렉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이 영화는 실제 스토리와 결정적으로 다르게 진행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고 합니다. 그것을 미리 알기 싫고 다음편을 기다려서 천천히 깨우쳐 갈지 과거의 이야기를 하나씩 탐독해볼까는 아직 결정을 못했는데요.. 아직 스타워즈도 깨우칠려면 먼세상 같은데 이거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우선 딱히 제 알랑한 지식으로 스타트렉을 논하기는 싫어서 우선 느낌만 써놨구요.. 앞으로 지식이 쌓이게 된다면 진지하게 다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