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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Vol.2] 노다메와 치아키는 같이 공연할 수 있을까.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상세보기



[노다메칸타빌레] 드뎌 최종악장 이군요..
정말 무사히 두번째펀까지 극장개봉을 하게 되어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ㅎ
최종악장 vol.1을 매우 재미있게 보았기에 당연히 vol.2를 봐야겠지만.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vol.2에서는 조금 이야기가 무거워 지겠구나 하는 우려반 그리고 멋진 마무리 공연을 보겠구나 하는 기대감 반반으로 극장을 찾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일본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있다는 것이 어색하긴 하네요.

[노다메가 이런식으로 제대로 공연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일편에서 노다메와 치아키가 좀 더 서로 시간을 갖자는 식으로 좀 분위기 안좋게 끝났는데.
뭐 시작은 그리 어둡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편의 좋은 점을 하나 들자면 회상씬까지 중간 중간 넣으면서 주요 인물들의 현재 살고 있는 모습들을 조금이라도 보여주는 것인데요. 여기서도 라이징 스타 공연 같이 하던 친구들이 거의 나와서 옛생각 나게끔 즐거움을 주고 갑니다. 

[옛 동료들도 가득히.. 이렇게 웃는 모습이 진짜 노다메칸타빌라의 장점이죠]

노다메와 치아키의 러브라인 외에 노다메 칸타빌라의 가장큰 숙제중 하나가 노다메와 피아노의 관계인데요..
치아키는 노다메의 실력을 인정하고 유럽까지 같이와서 노다메의 실력을 키워 콩쿨도 내보내고 나중에는 둘이 콘체르토 까지 하길 바라지만 피아노를 학습적으로 친다기 보다는 즉흥적으로 치고 있는 노다메를 보자면 그냥 노다메가 좋을대로 치면서 어릴적 꿈인 유치원 선생님 같은 것을 하는 것이 더 좋은게 아닐 까 갈등을 하죠.

[역시 둘의 마음을 가장 잘 확인 시켜 줄 수있는 것은 음악을 통해서에요.]

이 최종악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이것에 대한 답변을 듣는 것입니다.. 헌데 완전히 결말을 내지는 않고. 아직 미완성인 부분에서 끝이 납니다. 하지만 노다메 답지 않게 눈물을 흘리며 피아노를 치는 장면은 예전에 노다메가 아니라는 모습은 확실히 각인 시키더군요. 여자의 눈물은 상하관계가 완전하던 치아키 마져 무릎꿇게 만드는뎅. 
암튼 이러한 진지한 모습이 포함되어 있어서 TV시리즈 일때나 1편처럼 즐겁고 쾌활한 장면들이 줄어 들어서 깔깔 웃는 장면은 줄어들었지만 마지막편 답게 치아키와 노다메의 최고의 공연 장면을 보실 수 있어요.
노다메가 드레스를 입고 열심히 공연하더군요. 기립박수와 함께 ^^

제가 요즘에 노다메를 배반하고 원작을 안보고 있어서 진짜 결말을 잘 모르겠는데.. 아직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우물 쭈물 하다가 뭐라도 한편 더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최종악장이긴 하지만 뒷이야기는 만든다면야 쉽게 만들 수 있을꺼 같다는. 지금보단 재미있진 않을꺼라는 단서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