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42)
[오사카/고베/교토 2nd] 2일차 2부 : 초라쿠 료칸의 저녁먹는 시간 마을도 다 돌아보고. 히든카드로 롯코산 가는 것이 로프웨이의 미운행으로 좌절되었기 때문에 온천과 밥먹는 일만 남아버렸습니다. 본전 뽑자는 신념하에 열시미 온천도 하고 시간에 쫓기지 않고 푹 쉬긴 했네요..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한명도 없는 곳에서 료칸 온천을 하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제일교포 분이 한명 계셔서 알려줬는데 평일에는 홈페이지 가면 가끔 싸게 올라오는 것이 있다고 하네요. 일본인들은 그거로 많이 온다고.. 일본어 잘하면 시도해볼만 하겠군요.. 료칸은 온천도 중요하지만 저녁식사로 나오는 가이세키 요리라 불리는 일본 코스요리 또한 아주 중요한 선택조건 인데요. 서로 일본 어떤 주방장이 요리를 한다고 경쟁도 많이 하더라구요. 이집도 인터넷 상에서는 아주 실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정말 기대를 ..
[오사카/교토/고베 2nd] 2일차 : 아리마 온천으로 자아 이제 2일차.. 아무래도 부모님하고 하는 여행이다 다보니 온천쪽에 중요 비중을 두었는데요. 따라서 2일차는 오사카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마을인 고베 지역에 위치하는 아리마온천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가는 패키지 여행도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위치가 애매해서 직접가려고 할때 상당히 망설이게 되는데요. 글로 보면 정말 가는 방법이 만만치 않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이 젤 만만한데 네번이상 갈아탄다고 하면 겁날 만도 하죠. 그렇다고 버스 타기는 좀 더 겁나기도 해서. 가기전에 인터넷 검색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었죠. 프린트물만 정말 한가득. 출발전에는 좀 늦게 가도 버스가 낫겠다 했는데 첫날 지하철에 자신감이 완충되어서 지하철로 결정했습니다. 간사이패스가 사용 가능하고(버스의 경우 한큐버스만 사용가능..
[오사카/고베/교토 2nd] 1일차 2부 : 구로몬 시장 둘러보기 호텔 옆의 닛폰바시 역에서 가까운 [구로몬시장] 이에요. 오사카의 밥줄이라고 했나. 먹자의 거리 도톤보리 옆에있는 큰 재래시장으로 이곳에서 많은 식자재가 공급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항구옆의 수산시장 스타일이 아닌 망원동 월트컵시장 스타일이라 아쉽긴 한데 야시장 좋아하는 저로서는 저번에 이어 또 한번 가봤습니다. 첫번째 포스팅에서 긴류라면에서 점심먹고 여기를 온거에요.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나서. 입구 천정에 걸려있는 참치 모형이 여길 잘 왔다고 해주는 것 같네요. 사람이 꽤 바글바글 한데. 저기 랍스타 모형같은것도 보이는데 계속 저런 것이 매달려 있습니다. 참치빼고는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역시 일본이다 느껴졌던 것은.. 정육점에서 소고기,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잘라서 파는데. 여기는 참치를 부위..
[오사카/고베/교토 2nd] 1일차 : 도톤보리에 또 왔어요 두두둥 두번째 오사카여행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가족여행이었는데 아무래도 한번 가본 곳이기도 하니 경험자의 입장에서 제가 가족들 데리고 다녔습니다. 덴덴타운 같은 곳을 근처도 못가봤다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오사카는 먹다 죽고 오는 곳이니까요 다시 먹으러 가봅시다. 이번 오사카여행 일정은 4박5일 이고 1일차 : 오사카(난바) - 2일차 : 아리마온천 - 3일차 : 히메지성 - 4일차 : 교토 - 5일차 : 오사카성 간단히 저렇게 잡았습니다. 오사카여행을 준비하기 위한 간단한 일정은 제 예전 포스팅을 보면 도움이 됩니다. 한가지 바뀌었다면 오사카 가이드북 중에 클로즈업 오사카 책이 나왔는데 이 책이 저스트고를 제치고 최강의 가이드북으로 현재 팔리고 있더라구요. 저도 잘 참고 했습니다. 항상 싸고 합리적인..
[필리핀 - 보홀] 5부 : 보홀육상투어4 (Chocloate Hills) 자 이제 막바지에 왔어요.. 마지막 코스는 안경원숭이와 함께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홀에만 있으며 보홀을 대표하는 곳 Chocolate Hills(초콜릿힐) 입니다. 일정에 있던 Manmade forest는 그냥 차 타고 가면서 지나쳐 버렸어요. 나비농장하고 타조 농장등은 패스 했습니다. 앞에까지 가긴 했었는데 실망이었어요. 6번째 코스 - Chocloate Hills 마지막까지 왔습니다. 이 곳이에요.. 초콜릿힐~ 제대로 보기 위해서 이 계단을 올라가야 해요..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날은 덥긴 하지만 하늘은 정말 쨍쨍합니다. 슬슬 언덕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저게 뭐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점점 높게 올라가면서 슬슬 달라지게 됩니다. 제가 우와 했을 정도의 부분인데.. 사진으로는 잘.. 감흥이 안느껴지..
[필리핀 - 보홀] 4부 : 보홀육상투어3 (Hanging Bridge, Tarsier ) 밥도 잘 먹고 점심이 후쩍 지나 다음 투어로 갑니다. 흔들다리랑 안경원숭이를 보게 될 것이에요~ 4번째 코스 - Hanging Bridge 끄응.. 다음은 Hanging Bridge라고 흔들다리 인데요.. 설마 하겠지만 역시 보시는 것이 다 입니다. ㅎ 조촐해요. 딱히 신기하다곤 할 수는 없는데. 뭐 그래도 한 건너 봐야죠. 저거 함 먹어봐야지 했는데.. 다리를 건너고 났더니 팔고 있더라구요. 능숙한 칼놀림. 둘이 먹어도 배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그리 시원하지도 않구. 하나씩 먹었으면 큰일났을뻔.. 사실 저 물을 더 먹고 쪼개서 안쪽도 파먹으면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슴다. 여기 과일가게 하고 두곳정도 기념품 상점이 있어요. 단촐합니다. 자 이런 곳은 빨리 넘어가야 겠죠~ 다시 휙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