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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필리핀 - 보홀] 5부 : 보홀육상투어4 (Chocloate Hills)


자 이제 막바지에 왔어요.. 마지막 코스는 안경원숭이와 함께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홀에만 있으며 보홀을 대표하는 곳 Chocolate Hills(초콜릿힐) 입니다. 일정에 있던 Manmade forest는 그냥 차 타고 가면서 지나쳐 버렸어요. 나비농장하고 타조 농장등은 패스 했습니다. 앞에까지 가긴 했었는데 실망이었어요.


6번째 코스 - Chocloate Hills


마지막까지 왔습니다. 이 곳이에요.. 초콜릿힐~

 

 

제대로 보기 위해서 이 계단을 올라가야 해요..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날은 덥긴 하지만 하늘은 정말 쨍쨍합니다.


슬슬 언덕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저게 뭐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점점 높게 올라가면서 슬슬 달라지게 됩니다.  

 

제가 우와 했을 정도의 부분인데.. 사진으로는 잘.. 감흥이 안느껴지긴 하네요.

 

멋진 구름들과 더불어 장관이 연출되는데요.  

 

 

꼭데기 까지 왔다는 도장을 찍은 뒤에 조금 아래로 가면 최고의 뷰포인트가 있습니다.

 

이 사진은 맘에 드네요. 언덕이 한두개가 아니란걸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사진을 보면 언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죠~ 가을에 오면 얘네들이 갈색으로 변해서 초코렛 닮았다고 초코렛 힐이 랍니다. 사진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권장해요~ 

아무래도 마지막 코스다 보니 기운이 딸려서 다시 내려와 투어를 마무리 했습니다. 시간을 잘 맞추면 기사분에게 호텔이나 선착장으로 태워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배시간 한시간 반정도 전에 다시 탁발라란 시티로 가도록 일정을 잡아서 배타기 전에 마사지 한번 받았어요.. 알로나 비치도 물가가 싸긴 하지만 탁발라란 시티는 엄청쌉니다. 세부보다도 싸니 뭐.. 행복하죠... 후후후 

짧은 1박2일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곳.. 보홀이었습니다. 담에는 2박3일 이상으로 해서 해상투어도 꼭 해보고 싶네요. 보홀은 일반 휴양지처럼 바다만 있는게 아니라 멋진 육지세상도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아 끝이구나...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