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42)
[필리핀 - 세부] 4부 : 시티투어1 - 산토니뇨 성당 (Santonino Church) 자. 세부 다음 이야기는 시티투어 여행기 입니다. 세부하면 어디가나 바다만 보일줄 알았더니.. 필리핀 두번째 도시랍니다. 그래서 바다 말고 도시에서 볼 수 있는 곳을 찾아서 하루 짬을 내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것도 무려 지프니 여행~ 지프니는 사실 필리핀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교통수단인데 여행자들한테는 왠지 소매치기 당할거 같고 좁은데 우겨 앉아야 하니 왠지 어색하고 해서 기피의 대상인데.. 그래도 여기 왔으니 이거는 타고 가야지 않겠냐 해서 타봤습니다. 물론 혼자는 아니고 두명을 동행하는데 성공해서 한 행동이었어요. 근데 뭐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타는데 불편함 없고 기사아저씨도 잘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한번 더 타봤습니다. 가격은 워낙 싸니까요. 시티투어를 어디로 가야하나 분석을 ..
[필리핀 - 세부] 3부 : 난루수완 섬의 에메랄드 빛 바다 (2) 자 배고프니까 밥먹어야죠.. 재빨리 달라고 해서 한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세부는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서 바베큐 요리가 발달을 했어요. 찜요리도 그렇고. 그리고 그 요리에 밥을 꼭 곁들어 먹는 식인데요.. 게, 새우, 조개, 닭, 돼지, 생선 등 다양한 요리가 한상 나오는데 바베큐요리가 그렇듯 한국사람 입맛에도 잘 맞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악 참 좋아하는 필리핀 사람들.. 여기서도 라이브 밴드가 등장하는데요.. 생각과 달리 어디서나 실력은 수준급입니다. 근데 뭐 상황상 제 앞에서 하는 것은 사절했지요~ 배도 고팠고 맛도 있어서 나중에 나온 과일 한바구니까지 싹 비우고 자리를 일어섭니다. 아까 신기하게 보았던 그 바닷가를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걸어보기로 했지요.. 심지어는 개을 끌고 들어가..
[필리핀 - 세부] 2부 : 난루수완 섬의 에메랄드 빛 바다 (1) 새로운 곳에 자유여행식으로 오면.. 자기 혼자 할 수 있는 일과 여행사를 통해서 할일을 잘 나눠야 하는데요. 세부는 생각보다 혼자 할 수 있는일이 많지 않더군요. 더구나 평일에는 생각보다 자유시간이 조금 주어져서 멀리 갈 수 는 없는 상황. 그래서 수소문해서 알아낸 곳이 바로 난루수완이라는 섬입니다. 원래 무인도인데 어떤 사람이 사서 리조트 식으로 꾸며놨다는 군요. 동해안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는 저에게 세부의 바다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학원이 있는 위치에서 오전에 픽업을 해주는데요. 그것을 타고 막탄섬에가서 위 사진 위치에서 저 배를 타고 한 30분 들어갑니다. 여기가 도착지. 이런 오두막 같은것을 지어놓고 배를 받고 있는데요. 시작지점도 바다가 깨끗했지만 여기는 뭐 말할 필요가 없더군요. 왜..
[필리핀 - 세부] 1부 : 잉글리쉬 펠라 (English Fella) 로 날아가다 으음 제가 갑자기 와 있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필리핀소속 세부섬에 있는 잉글리쉬 펠라 란 곳이지요. 오늘 새벽 2시 넘어서 이곳에 왔는데. 완전 밤에는 으시시한 느낌. 팜플렛에 낚였구나 하는 그런 느낌까지.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건물은 멀짱하더군요. 날씨도 엄청 좋습니다. 물론 엄청 더워요. 이곳에서 약 2주간 생활을 하게 되었네요. 엄청 허술해 보이지만 이곳도 이곳에서는 가장 좋은 방입니다. 원룸식 1인룸. 끄응 그래도 좀 더 좋으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필리핀이 워낙 그래서 그렇긴 하지만. 금방 적응 될꺼라는 것은 물론 알고 있습니다. 저쪽은 반대편 건물의 모습. 중간에 수영장을 잘 만들어 놨어요.. 저거 수영장에 누가 들어가겠어? 했지만.. 밤이 되어 해가 지니 한두명씩 들어가더..
[싱가포르] 2일차 : 센토사 섬으로의 여행 2일차 일정은 센토사섬 - 차이나타운 - 클락키 의 일정입니다. 무었보다 센토사섬이 메인이 되겠죠. 센토사는 섬 전체를 관광 테마파크로 만들어버린 것인데.. 싱가포르가 워낙 작다 보니 이곳이 싱가포르의 하이라이트 중에 하나더군요. 원래 너무 인공적인 테마파크는 하위순위로 밀리는데 싱가포르에서는 꼭 가봐야 겠더군요. 가는 방법은 간단히 지하철을 이용하면 되는데 저는 싱가포르 관광패스를 구입해버렸습니다. 이거 하나면 이틀동안 지정된 이층버스 투어나 보트 투어 같은거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서리. 계산기 탁탁 하다가 이걸로 하자 했습니다. 특히나 센토사행 버스까지 있어서 더욱더 이걸로 해야 겠다 했는데.. 센토사행 버스는 어우.. 엄청 좋은 버스였어요. 이층버스는 아니지만 오히려 최신 시설의 버스를 타니 잘했다..
[싱가포르] 1일차 : 마리나베이에서 야경보기 1일차 일정 두번째 : 호텔 -> 이스트코스트 -> 마리나베이 중에 마리나베이 편입니다. 여행 첫날에는 저는 야경보기 가장 좋은데가 어딜까를 꼭 찾아보는데요. 싱가포르는 단연 어딜 가나 저거만 보이더군요.. 아래 보이는 건물3개짜리 호텔. 마리나 베이입니다. 사진이 그렇긴 하지만 포스는 정말 엄청난데요. 다른 유명한 볼거리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들도 많지만 우선 여기 오면 이것만 보입니다. 멀리서 찍어본 모습이에요.. 정말 이 마리나베이 호텔의 포스는 싱가포르의 절대 강자 입니다. 뭐 넉이 나가게 만들 정도로 어마어마 합니다. 또한가지 생각에는 싱가포르 플라이어라구 엄청난 대관람차를 타면서 야경볼까 했는데.. 이거가 워낙 멋져보입니다. 결정!! 호텔로 들어오려는 사람들로 입구부터 바글바글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