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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 리들리스콧 감독의 새로운 도전 에어리언, 블레이드러너 의 화려한 SF 경력을 가지고 있는 리들리스콧 감독이 다시 SF를 들고 왔다는 것에 대해서 첨에는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그의 나이가 70 중반을 넘어서구 다시 왜 이곳으로 왔을까 하는 것에 대하여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개봉전 인간의 근원 어쩌구 이야기가 얼핏 들렸을때 혹시 이 감독이 스탠리큐브릭의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 같은 이제 어느 정도 이름있는 감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더군요.. 끄응.. 사실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엄청 지루한 영화이기도 해서.. 이 영화도 보기 전에 부담이 갔던 것은 사실입니다. 다행이 주위에 이 영화를 꼭 보고 싶다는..
[맨인블랙3] 10년이 지나도 외계인들은 여전히 공격중 2편이후 10년만에 새로나온 [맨인블랙3] 입니다. 왠지 포스터만 봐도 반가운 사람들이 역시나 썬글라스 끼고 있길래 꼭 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요즘 제가 눈이 높아져서.. 자꾸 IMAX 영화관을 찾게 되는데.. 이 영화도 고민끝에 IMAX 3D로 봐야겠다 하고 확 질렀습니다. 극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왕십리나 상암CGV IMAX 관은 F열 정도로 가운데로 잡으면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가 있어요. 뭐 예고편만 봐도 둥둥둥 가슴이 울리거든요.. 97년인가 처음나온 맨인블랙 같은 경우는 처음 나왔을때 넘 신기했어요.. 제가 막 영화에 심취해 있을때기도 하고. 은색으로 디자인된 멋진 무기들도 맘에 들었지만 곳곳에 숨어서 살고 있는 외계인들과의 이야기는 흥미 진진 했죠. 거기다 주인공 두사람 윌스미스와..
[전주 - 가족회관] 전주가서 먹은 전주비빔밥 전주에 왔는데.. 전주하면 또 전주비빔밥이니 말이죠.. 그래서 또 소문난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가족회관]이라구.. 정말 음식점이 아닌 무슨 회관 같은 건물에 있는데.. 음식점은 2층에 있으나 이곳 역시 일요일 점심에 가니 1층까지 줄이 쭉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아.. 왠지 또 힘든 선택이 될꺼라 했지만 그래도 이곳은 음식점 규모가 있으니까 기다려 봐야 겠다 하고 줄을 섰습니다. 어느 덧 입구에 도착.. 아직 줄서고 있는 중이지만 이곳 주인분이 무형문화재 시더라구요.. 전주비빔밥 하나로 여기저기 상도 많이 받으시고.. 저는 비빔밥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맛있나 함 보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기다렸던 것이 었죠.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음식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저곳에 비빔밥을 해..
[삼각지 - 명화원] 삼각지역의 착한 중국집 연속되는 중국집 포스팅.. 이번에는 서울 삼각지역 근처의 중국집 [명화원] 입니다. 근처분들한테는 잘 알려진 곳이지만 막상 가보면 간판도 잘 안보이고 작은 중국집 입니다. 메뉴는 위에 것이 다. 아주 단촐 단촐 합니다. 감히 이곳은 다 맛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구.. 이 곳의 명성은 탕수육으로 대표가 되는데.. 찹쌀탕수육이라고 해야하나.. 꿔바로우라구 불리는 탕수육하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탕수육을 섞어놓은듯한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서 매칭시켜놓은 왠지 이상적인 탕수육 입니다. 자 이곳의 물만두.. 전 처음 가보는 중국집을 가면 물만두룰 시켜보곤 하는데.. 물만두의 실력을 보면 이 집의 실력은 어렴풋이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여기야 뭐 직접만든건 당연하거니와 맛 역시 행복하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시..
[군산 - 복성루] 군산 3대 짬뽕집 변산반도를 열시미 가는 도중 점심먹을때가 필요해서.. 툭탁 검색해서 보였던 곳이 이곳 [복성루] 입니다. 전혀 몰랐는데 군산이란 도시는 짬뽕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3대짬뽕집이 있는데 이곳에 젤 유명하다 해서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TV에 몇번 나온거 같아요.. 나꼼수 김용민이 또 가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하구.. 끄응.. 그래서 이모양 입니다. 지금은 점심시간을 훨 넘긴 2시40분정도.. 한 세시쯤 되니 주인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맨뒷사람보고 더 줄서지 말게 해달라고 말하더군요.. 이곳은 4시면 문을 닫는답니다. 재료가 다 떨어진다나.. 후움.. 차타고 새벽부터 출발하여 힘들게 와서 여기서 더운날 때양볕 받으면서 1시간 넘게 줄서있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참지 못하고 불만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구..
[KBO] 이종범 선수 은퇴 이 웹툰을 그린 최훈작가와 같이 저는 LG팬이면서 90년대 LG의 최 전성기를 같이 보낸 사람인데.. 이종범 선수는 해태팬한테는 영웅이겠지만 그 당시를 같이 보낸 사람은 정말 공포의 대상.. 투수의 선동렬, 타자의 이종범... 이 둘 앞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비교가 되기 힘들 지경이었으니.. 지금 생각해도 무시무시 합니다. 당연히 리그 최고의 타자였으니 누구랑 비교하기 힘들지만 특히 1994년에는 8월말까지 4할타율을 기록하다 3할9푼3리의 믿기 힘든 기록으로 마감했는데.. 타율만이 아니라 최다안타 196개로 1위(사실 이것도 200안타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지만... 지금보다 경기수도 적었고 마지막에 몸이 안좋았다는 아쉬움땜에.. 몸이 안좋은데 계속 출장을 해서 4할타율도 아쉽게 안되었죠. 이래저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