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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군산 - 복성루] 군산 3대 짬뽕집

 

 

변산반도를 열시미 가는 도중 점심먹을때가 필요해서.. 툭탁 검색해서 보였던 곳이 이곳 [복성루] 입니다.

전혀 몰랐는데 군산이란 도시는 짬뽕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3대짬뽕집이 있는데 이곳에 젤 유명하다 해서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TV에 몇번 나온거 같아요.. 나꼼수 김용민이 또 가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하구..

 

 

끄응.. 그래서 이모양 입니다. 지금은 점심시간을 훨 넘긴 2시40분정도..

한 세시쯤 되니 주인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맨뒷사람보고 더 줄서지 말게 해달라고 말하더군요..

이곳은 4시면 문을 닫는답니다. 재료가 다 떨어진다나.. 후움..

 

차타고 새벽부터 출발하여 힘들게 와서 여기서 더운날 때양볕 받으면서 1시간 넘게 줄서있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참지 못하고 불만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구.. 군산사는 아저씨는 지나가다 여기서 먹지 말라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내가 봐도 여기 사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될듯..

 

3대짬뽕집 나머지 두군데는 이렇게 줄을 서는 것 같진 않는데.. 아무래도 여기가 1등이라고 하니 언제 군산오겠냐 하는 맘에서 사람들이 줄서있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 세짬뽕집이 짬뽕 만드는 방법이 다 틀리다는 것..

 

오랜 시간 기다려서 거의 정신을 잃어가던 찰나..

나온 짬뽕입니다. 원래 꼬막도 많이 들어간다는데.. 저희가 막차라서 별로 보이질 않네요..

이곳의 특징은 많은 해물도 물론이지만 돼지고기를 같이 우려낸 국물이 별미인데.. 저희 회사 쪽에 아주아주 훌륭한 짬뽕집이 돼지고기를 이용한 것을 생각하면 좋은 짬뽕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전 그래도 맛은 있게 잘 먹었는데요.. 아무래도 주말에 가서 1시간 넘게 줄서서 먹는것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구.. 평일에나 가서 한끼정도는 즐겁게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여기서 힘을 빼서 다음 일정이 지장이 생기면 안되겠죠.

맛은 정말 저 사진보고 생각나는 맛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