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시장 골목을 쭉가다 보면 아현초등학교가 나오기 직전 포차 거리가 보입니다.
예전에 우연히 갔다가 엄청난(?) 마력을 느끼고 가끔 찾아가는 곳이죠. 처음에 간 곳이 [우동1번지]라는 곳이었는데 너무나 좋았기에 다른데는 갈 생각을 안하고 이곳만 찾아갑니다.
이날은 좀 일찍 이곳을 오게 되었는데요. 이제 막 가게를 연것 같아요 .
손님을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얼른 들어갔지요~
가자마자 곰장어를 시켰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잘 대해주십니다.
한번만 가보면 이 정겨운 느낌을 잘 알 수 있어요.
닭모래집도 맛나고 꼬막도 괜찮았구요. 오늘은 곰장어인데 양면과 깻입 맛이 어우려져 아주 좋았습니다.
맥주안주로는 정말 정말 이에요 ㅎ
하나 시켜도 양이 적지 않은데 오뎅하고 이 계란말이도 서비스로 기본으로 나옵니다. 둘이 가면 안주하나면 배불러요. ㅡ.ㅡ;... 다른것을 더 시키려 해도 참아야 하는 이상한 현상. 이날은 개시 손님이라구 다른데서 안주시키면 조금씩 덜어서 주시더라구요. 다 먹었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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