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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전주 - 가족회관] 전주가서 먹은 전주비빔밥

 

 

전주에 왔는데.. 전주하면 또 전주비빔밥이니 말이죠.. 그래서 또 소문난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가족회관]이라구.. 정말 음식점이 아닌 무슨 회관 같은 건물에 있는데..

음식점은 2층에 있으나 이곳 역시 일요일 점심에 가니 1층까지 줄이 쭉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아.. 왠지 또 힘든 선택이 될꺼라 했지만 그래도 이곳은 음식점 규모가 있으니까 기다려 봐야 겠다 하고 줄을 섰습니다.

 

 

어느 덧 입구에 도착.. 아직 줄서고 있는 중이지만 이곳 주인분이 무형문화재 시더라구요.. 전주비빔밥 하나로 여기저기 상도 많이 받으시고.. 저는 비빔밥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맛있나 함 보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기다렸던 것이 었죠.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음식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저곳에 비빔밥을 해서 주는데.. 이렇게 해야 비빔밥을 먹는 동안 맛이 변하지 않는 다는 군요.. 무언가 이해는 안되지만 그래도 비주얼 면에서는 합격.

저 흰옷을 입고 계신 분이 사장님인데 아직도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좋아보였습니다.

 

헌데 이집의 문제는 또 여기서 비롯이 되는데.. 종업원은 많지만 실제 비빔밥을 만드시는 분들이 몇명 안되어서

주문후 상당한 시간이 되어야 자리에 음식이 도착하는 이런 문제가 있어요..

물론 오늘같이 사람 엄청 많을때의 문제긴 하겠지만 나중에는 내 주문이 잘못들어갔나 생각이 들정도로 느립니다. 확실히. 느려요.. 음식점 스피드로는 서울을 따라잡을 곳은 없을거 같습니다.

 

 

기다리는 중간에 이렇게 반찬이 나오는데.. 중간이 빈 이유는 그곳에 맛있는 계란찜이 놓이기 때문이죠.

반찬은 다들 맛났는데.. 메인 비빔밥이 안나오는 바람에 반찬을 다 먹어버리게 되는 안조은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다림 긑에 그분이 나왔어요.. 옆에 살짝 보이는 콩나물 국도 같이 먹는 것이구..

 

쓱싹 비벼서 넘 후딱 먹어버리긴 했는데.. 맛있더라구요..

가격은 좀 세서 12000원이었구. 전 비빔밥은 자기 취향에 맞게 자기가 원하는 재로를 적당한 고추장량과 비볐을때 가장 개인이 맛있게 먹는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상적인 조합이 있긴 하구나 하는 생각을 이것을 먹구 잠깐이나마 생각해 봤습니다. 사진보니 또 생각이 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