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co blog menu (191) 썸네일형 리스트형 [머니볼] 이래서 내가 야구에 미치는 거다. 머니볼 감독 베넷 밀러 (2011 / 미국) 상세보기 현재도 역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빌리빈 단장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로 나오다니 참으로 신기했는데요. 그것도 2002년 제가 한참 메이저리그에 빠져있을 때라 더더욱 이 영화가 보고 싶었습니다. 2002년도는 한국인이야 월드컵때문에 난리가 났을때지만 LA다저스의 박찬호 선수가 FA로 풀려 텍사스레인저스라는 새로운 팀으로 양키즈의 마이크무시나를 뛰어넘는 엄청난 연봉으로 계약하고 시작하는 해였기에 더더욱 유심히 봤었죠. 더구나 제가 사실 박찬호보다 더 좋아하는 김병현 선수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해 였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에서와 같이 오클랜드는 당시 약체팀이라곤 볼 수 없었습니다. 가난한 구단이긴 했구요. 텍사스가 엄청난 돈을 들여 최고의 타선을 구축 .. [필리핀 - 세부] 3부 : 난루수완 섬의 에메랄드 빛 바다 (2) 자 배고프니까 밥먹어야죠.. 재빨리 달라고 해서 한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세부는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서 바베큐 요리가 발달을 했어요. 찜요리도 그렇고. 그리고 그 요리에 밥을 꼭 곁들어 먹는 식인데요.. 게, 새우, 조개, 닭, 돼지, 생선 등 다양한 요리가 한상 나오는데 바베큐요리가 그렇듯 한국사람 입맛에도 잘 맞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악 참 좋아하는 필리핀 사람들.. 여기서도 라이브 밴드가 등장하는데요.. 생각과 달리 어디서나 실력은 수준급입니다. 근데 뭐 상황상 제 앞에서 하는 것은 사절했지요~ 배도 고팠고 맛도 있어서 나중에 나온 과일 한바구니까지 싹 비우고 자리를 일어섭니다. 아까 신기하게 보았던 그 바닷가를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걸어보기로 했지요.. 심지어는 개을 끌고 들어가.. [필리핀 - 세부] 2부 : 난루수완 섬의 에메랄드 빛 바다 (1) 새로운 곳에 자유여행식으로 오면.. 자기 혼자 할 수 있는 일과 여행사를 통해서 할일을 잘 나눠야 하는데요. 세부는 생각보다 혼자 할 수 있는일이 많지 않더군요. 더구나 평일에는 생각보다 자유시간이 조금 주어져서 멀리 갈 수 는 없는 상황. 그래서 수소문해서 알아낸 곳이 바로 난루수완이라는 섬입니다. 원래 무인도인데 어떤 사람이 사서 리조트 식으로 꾸며놨다는 군요. 동해안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는 저에게 세부의 바다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학원이 있는 위치에서 오전에 픽업을 해주는데요. 그것을 타고 막탄섬에가서 위 사진 위치에서 저 배를 타고 한 30분 들어갑니다. 여기가 도착지. 이런 오두막 같은것을 지어놓고 배를 받고 있는데요. 시작지점도 바다가 깨끗했지만 여기는 뭐 말할 필요가 없더군요. 왜.. [필리핀 - 세부] 1부 : 잉글리쉬 펠라 (English Fella) 로 날아가다 으음 제가 갑자기 와 있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필리핀소속 세부섬에 있는 잉글리쉬 펠라 란 곳이지요. 오늘 새벽 2시 넘어서 이곳에 왔는데. 완전 밤에는 으시시한 느낌. 팜플렛에 낚였구나 하는 그런 느낌까지.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건물은 멀짱하더군요. 날씨도 엄청 좋습니다. 물론 엄청 더워요. 이곳에서 약 2주간 생활을 하게 되었네요. 엄청 허술해 보이지만 이곳도 이곳에서는 가장 좋은 방입니다. 원룸식 1인룸. 끄응 그래도 좀 더 좋으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필리핀이 워낙 그래서 그렇긴 하지만. 금방 적응 될꺼라는 것은 물론 알고 있습니다. 저쪽은 반대편 건물의 모습. 중간에 수영장을 잘 만들어 놨어요.. 저거 수영장에 누가 들어가겠어? 했지만.. 밤이 되어 해가 지니 한두명씩 들어가더.. [혹성탈출:진화의시작] 진화한 침펜치 만큼 보여지는 인간의 오만함.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감독 루퍼트 와이어트 (2011 / 미국) 상세보기 새롭게 태어난 [혹성탈출].. 혹성탈출의 경우 예전 팀버튼 영화도 봤지만 SF지만 어느 정도 사회를 비꼬는 딱 팀버튼 정도 리메이크 할만한 그 정도의 영화로 생각했거든요. 블랙코미디 처럼 말도 안되지만 하 이런것도 있구나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그런류의 작품이었는데. 이 새로운 혹성탈출은 왜 저런 상황이 되었나를 설명해주는 것이라니. 무척이나 궁금할 수 밖에 없었어요. 어떻게 원숭이들이 인간을 지배하거니와 이게 정말 외계생물땜에 그렇게 된게 아니라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원작은 잘 모르지만 이러한 상상력을 진짜 원숭이가 변해서 이렇게 된거라 가정하고 시작한 영화라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이 될까 하며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양과자점 코안도르] 달콤한 행복이 있는 곳 양과자점 코안도르 감독 후카가와 요시히로 (2010 / 일본) 상세보기 아오이 유우 주연의 [양과자점 코안도르] 입니다. 포스터만 봐도 딱 알겠지만 아오이 유우를 위한 영화같은 영화지요. 왠지 케익만드는 모습이 잘 어울릴꺼 같은 그런 느낌인데요. 하지만 영화에서는 털털하고 덤벙대는 시골처녀(?) 이런 컨셉으로 나와서리.. 제가 가장 보고자 했던건 맛있는 케익을 만드는 모습을 자세히 보는 것이었는데... 왠지 뜬구름만 잡고 화면만 예쁘게 만들려 하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었었거든요. 그렇지만 이 영화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도를 지키면서 여러 관객들을 만족시킬 요소를 다 가지고 있어요. 덕분에 전문성을 기대했던 관객만 약간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주인공이 견습생이니까요. 남자친구 찾아서 시골에서 상경해 ..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