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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노다메칸타빌레 최종악장 vol.1] 마지막은 파리에서

노다메 칸타빌레 Vol.1 상세보기


[노다메칸타빌레 최종악장 vol.1] 이 갑자기 한국에 개봉하는 이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노다메는 정말 처음 만화나올때부터 정말 즐겁게 보고있는 작품인데 이 작품의 정말 대박은 드라마로 나왔을 때였어요. 저는 원작이 드라마나 애니, 영화등으로 나와도 그리 관심을 갖지 않는 편인데.. (원작을 뛰어넘어 재미있었던 적은 거의 없거든요.. 강철의연금술사 정도 성공이라 치고) 이 노다메칸타빌레는 정말 최고의 싱크로율과 원작에서 듣지 못한 실제 음악까지 들리면서 아주 즐겁게 보았던 것이지요.

드라마가 끝나고 유럽편 2부작이 나왔을때도 물론 재미있게 봤구요.. 사실 이때부터는 노다메와 치아키가 사귀게 되고 유럽으로 가게 되면서 예전같은 긴장감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노다메의 연주는 정말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자 완결로 치닫고 있느 노다메의 마지막 극장판 2부작중 1부입니다.


노다메의 성공의 가장 일등공신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바로 우에노 쥬리 때문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마스크를 가지고 있지만 원작에서 보이는 노다메의 이해할 수 없는 갖가지 표정들을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 보이는 모습은 정말 놀랍습니다.

이번 극장판에는 애니메이션 효과도 많이 가미가 되었는데요.. 완전 혼현일체가 되어서 화면을 누빕니다. 치아키와 처음으로 같이 연주를 하게 되었다고 소식이 들리자 나왔던 노다메의 모습은 노다메 극장판을 보길 정말 잘했다 라는 느낌과 함께 예전 즐겁게 봤던 생각이 나면서 미소가 흐르더군요.


엄친아 느낌의 치아키.. 최고의 능력자이기도 하지만 좀 딱딱한 느낌이라 약간 거리를 두게 되는 인물인데요.
어떤 한가지 목적만 생각하고 나아가는 모습은 보기 좋기도 합니다.
글구 치아키 덕에 노다메도 옆에 있구.. 무었보다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기도 하니깐요.
캐스팅 당하기 전까지는 클래식 음악을 전혀 몰랐다고도 하네요.


뭐 어딜 가나 노다메의 표정 하나하나는 예술입니다. 노다메는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느낌을 솔직히 표현하는데요.. 그래서 어찌보면 딱딱한 세계인 클래식에는 어울리지 않아 고전하게 됩니다.
자신만의 세상으로 즐겁게 살것인가 아님 남에게 맞추어서 자신이 사랑하는 치아키와 같이 나아갈지..
노다메 자신도 걱정이지만 보는 관객이나 주위 사람들도 고민이지요.. 위에도 노다메를 가르치는 교수인데 노다메에게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하지만서도 콩쿨은 안된다고 합니다.
나머지 노다메의 선택은 2편을 봐야겠네요..


그리고 많이 나오진 않지만 이분도 절때 빠지면 안되겠죠..
첨엔 이분이 마에스트로로 캐스팅 되었다고 해서.. 이거 좀 안어울리는데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나오코는 대단하네요..

자 마에스트로 역시 노다메의 연주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2부가 기다려 지네요.. 극장에 또 개봉할려나.. 불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