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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새끼] 우리세상 미운오리들을 위해서 [미운오리새끼]는 꽤 인지도가 높은 곽경택 감독의 최신 작품임에도 소리소문없이 개봉했다 내린 뜻밖의 영화인데요. 그래도 호기심에 영화를 함 봐봤습니다. 아 그런데 생각보다 매우 만족한 영화였어요. 시절은 제 5공화국 시절 학생운동이 치열하고 언론탄압 등 암울한 시절에 기자생활을 하다 고문을 당해 정신이 이상해진 아버지와 미국으로 가버린 어머니. 그 덕에 6방(6개월 방위)으로 빠져서 군생활을 시작하게 된 아들의 눈으로 본 세상살이 이야기. 군대라는 말로 설명안되는 이상한 집단에서 벌어지는 웃기는 이야기들의 연속인데.. 보면 볼 수 록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심정이 복잡해집니다. 암울한 시대를 담았음에도 영화전개는 매우 유쾌하게 즐겁게 진행이 됩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게 볼 수 있는 이 영화는 나중에는 미..
[배트맨 - 이어원] 브루스웨인 배트맨이 되다.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새로운 3부작을 멋지게 마감을 했는데요. 마블코믹스 쪽을 더 연구해보자 이거저거 하다가 생각보다 자료가 많이 없어서 DC코믹스 쪽도 손을 댔었는데 생각보다 DC 코믹스 쪽 아이들이 맘에 들더군요 특히나 배트맨쪽이 가장 맘이 들었습니다. 워낙 오래된 캐릭터라 수많은 이야기가 존재하는데 각각 작가에 의해 재해석되서 다르게 그려지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예전에 팀버튼도 그랬지만 놀란감독도 엄청났구요.. 원작으로 보자면 프랭크밀러 가 가장 눈에 띄길래 이쪽을 먼저 해야겠다 하고 시작해 보았습니다. 다크나이트 리턴즈의 작가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역시나 어렵더라구요. 책은. 아직 지식의 부족땜에 그런것도 있지만 일반 만화와 다른 식의 책이 아직까지도 낫설어서... 글고 가격도 ..
[타이타닉 3D] 3D로 다시 만난 타이타닉호와 제임스카메룬 이야기 와 정말 [타이타닉]을 극장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그것도 3D에 IMAX 영화관에서... 다 보고 나니 오히려 예전에 봤을때보다 뭔가 벅찬 감동이 흐르더군요.. 옛생각도 많이 나면서. 제임스카메론이란 감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요즘 이사간다 어쩐다 해서 예전 물건들을 좀 정리할꺼가 많았는데.. 그중 고민되는 것이 예전에 열시미 사모은 잡지들이 있어요.. 영화 잡지에서는 KINO라는 잡지를 창간호부터 폐간할때까지 정말 열심히 봤었거든요. 첨엔 영화에 영자도 모르던 제가 영화에대해 좀 알아보자 하고 큰맘먹고 사모은 잡지기도 하고.. 너무 내용이 어려워서 줄치면서 까지 봤던.. 나름 추억이 있는 잡지입니다. 타이타닉을 새롭게 보고 나서 예전에 샀었던 타이타닉 OST CD와..
[프로메테우스] 리들리스콧 감독의 새로운 도전 에어리언, 블레이드러너 의 화려한 SF 경력을 가지고 있는 리들리스콧 감독이 다시 SF를 들고 왔다는 것에 대해서 첨에는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그의 나이가 70 중반을 넘어서구 다시 왜 이곳으로 왔을까 하는 것에 대하여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개봉전 인간의 근원 어쩌구 이야기가 얼핏 들렸을때 혹시 이 감독이 스탠리큐브릭의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 같은 이제 어느 정도 이름있는 감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더군요.. 끄응.. 사실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엄청 지루한 영화이기도 해서.. 이 영화도 보기 전에 부담이 갔던 것은 사실입니다. 다행이 주위에 이 영화를 꼭 보고 싶다는..
[맨인블랙3] 10년이 지나도 외계인들은 여전히 공격중 2편이후 10년만에 새로나온 [맨인블랙3] 입니다. 왠지 포스터만 봐도 반가운 사람들이 역시나 썬글라스 끼고 있길래 꼭 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요즘 제가 눈이 높아져서.. 자꾸 IMAX 영화관을 찾게 되는데.. 이 영화도 고민끝에 IMAX 3D로 봐야겠다 하고 확 질렀습니다. 극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왕십리나 상암CGV IMAX 관은 F열 정도로 가운데로 잡으면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가 있어요. 뭐 예고편만 봐도 둥둥둥 가슴이 울리거든요.. 97년인가 처음나온 맨인블랙 같은 경우는 처음 나왔을때 넘 신기했어요.. 제가 막 영화에 심취해 있을때기도 하고. 은색으로 디자인된 멋진 무기들도 맘에 들었지만 곳곳에 숨어서 살고 있는 외계인들과의 이야기는 흥미 진진 했죠. 거기다 주인공 두사람 윌스미스와..
[전주 - 가족회관] 전주가서 먹은 전주비빔밥 전주에 왔는데.. 전주하면 또 전주비빔밥이니 말이죠.. 그래서 또 소문난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가족회관]이라구.. 정말 음식점이 아닌 무슨 회관 같은 건물에 있는데.. 음식점은 2층에 있으나 이곳 역시 일요일 점심에 가니 1층까지 줄이 쭉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아.. 왠지 또 힘든 선택이 될꺼라 했지만 그래도 이곳은 음식점 규모가 있으니까 기다려 봐야 겠다 하고 줄을 섰습니다. 어느 덧 입구에 도착.. 아직 줄서고 있는 중이지만 이곳 주인분이 무형문화재 시더라구요.. 전주비빔밥 하나로 여기저기 상도 많이 받으시고.. 저는 비빔밥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맛있나 함 보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기다렸던 것이 었죠.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음식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저곳에 비빔밥을 해..
[삼각지 - 명화원] 삼각지역의 착한 중국집 연속되는 중국집 포스팅.. 이번에는 서울 삼각지역 근처의 중국집 [명화원] 입니다. 근처분들한테는 잘 알려진 곳이지만 막상 가보면 간판도 잘 안보이고 작은 중국집 입니다. 메뉴는 위에 것이 다. 아주 단촐 단촐 합니다. 감히 이곳은 다 맛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구.. 이 곳의 명성은 탕수육으로 대표가 되는데.. 찹쌀탕수육이라고 해야하나.. 꿔바로우라구 불리는 탕수육하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탕수육을 섞어놓은듯한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서 매칭시켜놓은 왠지 이상적인 탕수육 입니다. 자 이곳의 물만두.. 전 처음 가보는 중국집을 가면 물만두룰 시켜보곤 하는데.. 물만두의 실력을 보면 이 집의 실력은 어렴풋이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여기야 뭐 직접만든건 당연하거니와 맛 역시 행복하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시..
[군산 - 복성루] 군산 3대 짬뽕집 변산반도를 열시미 가는 도중 점심먹을때가 필요해서.. 툭탁 검색해서 보였던 곳이 이곳 [복성루] 입니다. 전혀 몰랐는데 군산이란 도시는 짬뽕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3대짬뽕집이 있는데 이곳에 젤 유명하다 해서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TV에 몇번 나온거 같아요.. 나꼼수 김용민이 또 가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하구.. 끄응.. 그래서 이모양 입니다. 지금은 점심시간을 훨 넘긴 2시40분정도.. 한 세시쯤 되니 주인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맨뒷사람보고 더 줄서지 말게 해달라고 말하더군요.. 이곳은 4시면 문을 닫는답니다. 재료가 다 떨어진다나.. 후움.. 차타고 새벽부터 출발하여 힘들게 와서 여기서 더운날 때양볕 받으면서 1시간 넘게 줄서있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참지 못하고 불만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