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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오사카/고베/교토] 일본으로 떠나기 위한 준비

한해가 지나기전 무언가 아쉬워서 여행을 가야 겠다 했는데..
그중에 걸린 것이 일본 오사카 입니다.
딱히 추운데 연말분위기 내자는 것은 아니었구 맛난거나 많이 먹고오자
뭐 이런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죠.. 제가 해외여행 경험이 별로 없는 지로.. 이것저것 데이터가 필요했습니다.
일본어도 전혀 못하는 것이었죠!

1. 인터넷 검색
기본이죠.. 돈안들고 가장 최신의 데이터를 무한정 받을 수 있는 인터넷은 정말 좋은 곳입니다.
다들 아시는 윙버스(www.wingbus.co.kr)를 후다닥 읽어버리구요
네일동이라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역시나 먼저 가보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읽어봅니다.
하지만 이걸론 부족합니다.
무언가 전반적인 지식이 뒷받침 되어야 이러한 개인적인 정보가 더 필요에 의해 빛을 발하는 것이기에 책을 보기로 했습니다.

2. 여행책 보기 
한권만 보고 끝이다 했는데.. 한권 가지곤 안되겠더라구요.. 제가 본 책들의 간단한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오사카 고베 나라 교토 (09-10 최신개정판)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시공사 편집부 (시공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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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우선 베스트라 할 수 있네요.. 한권산다면 이걸로..
자세할 뿐 아니라 내용도 알차고 카테고리 정리도 잘 되어있습니다.
포괄적인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오사카 100배즐기기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고현진 (랜덤하우스코리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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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즐기기 시리즈는 제가 좋아하긴 하는데.. 이 책은 너무 얇아서 내용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만 얇기때문에 빨리 휙 보고 정리하긴 좋구.
다른 책과 달리 맛집이나 이런 것을 찾아갈때 지하철 어디로 내려라 이런 말이 써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책의 장점) 오사카에서 헤매본 사람은 이게 얼마나 고마운지 아실듯. 근데 소개된 곳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여행가기전에 준비사항도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일본에 먹으러 가자: 간사이(오사카 고베 교토) 편
카테고리 요리
지은이 까날 (니들북,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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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식도락 여행이니까요.. 좀더 전문적인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근데 여기나온 곳은 찾기도 힘들고 다른 전문지에 없는 음식점들이 많아서 이게 정말 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막상 오사카에 가보니 이책을 보고 간것이 축복이였다 생각되었습니다.
맛의 신세계를 느끼게 해준.. 정말 감사한 책입니다.

오사카 고베 교토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정구미 (안그라픽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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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제가 워낙 좋아하는 정구미 님이 내놓은 책이라.. 무조건 샀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태어난 작가의 안목과 특유의 예쁜 그림체로 일본여행을 아주 즐겁게 그려 놓았습니다.
오사카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도 지루하거나 반감가지지 않도록 잘 표현해놨구요.
각종 먹거리들이 자세히 그림으로 설명되어있구 특히나 쿄토 지역은 걷기 여행으로 5가지 코스로 해놓았는데..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책은 이거 한개만 보고 다 안다는 생각보다는 앞에 기본서에 플러스가 되면 그 위력이 배로 늘어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행 안가고 그냥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재미있어요

자아 이정도 하고 나면 자기가 가고 싶은 곳과 먹고 싶은게 어느정도 정해집니다.
그럼 다시 인터넷으로 돌아가서 어케 찾아갈지 그곳에 대한 소개를 자세하게 출력해서 가야합니다.
안그럼 못찾는 곳이 많아요..
그리고 네일동 카페 이런데 보면 쿠폰등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필요하더군요.
심지어는 공항버스 쿠폰가져가면 1000원씩 할인되는데.. 이런것도 다들 준비하시구요.

자아 뱅기표는 싸게 제주항공으로.. 그리고 숙박업소는 오사카의 중심인 난바지역으로 예약을 하고
떠납니다.

[자 비행기로 출발입니다. 2시간이면 가는군요]

나중에 자세히 적겠지만 
4박5일 간단한 일정은
1일차 : 난바(도톰보리지역) - 쯔루하시시장
2일차 : 고베지역
3일차 : 교토지역
4일차 : 오사카 지역 중 안가본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