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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오사카/고베/교토] 4일차 : 오사카 난바지역 돌아보기 - 1부 -


어느덧 마지막 날이네요..
낼 오전 비행기기 때문에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돌아다니기로 하였습니다.
교토, 고베가 넘 좋았던지라 나라를 가볼까 했는데.. 도저히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오늘은 난바지역 못갔던 부분을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물론 맛난 음식도 먹어야 겠지요.

말그대로 난바지역 돌아다니기 인데요.

구로몬시장 - 니혼바시 - 도구야스지 - 신세카이 - 센니치마에 - 도톤보리

왔다갔다 정신 없는데요.. 그냥 함 보시죠.. 꼭 저렇게 갈 필요는 없어요.


난바지역 식자재를 책임지는 구로몬 시장
도톤보리에 워낙 맛난게 모여 있어서 다른데 갈 생각을 안했는데.. 우물안 개구리가 되면 안되겠죠.
재래시장을 그래도 가봐야 겠지 않겠냐 해서 가봤는데.. 안가면 큰일 날뻔 했네요 ^^
자 이곳이 구로몬 시장 입구입니다.


첨에는 뭐가 있겠나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술 도매상가가 반겼구요.
그 이후로는 여러가지 해산물과 채소들이 늘어져 있는데 대단했습니다.


너무 열심히들 장사를 하셔서 사진을 잘 못찍겠더라구요..
초밥을 비롯해서 여러 도시락도 팔던데 여기서 사먹어 볼껄도 했습니다. 아주 신선해 보였어요.
특히나 복어가 많았는데. 왜 도톰보리 등에 복어 간판집들이 이렇게 많구나 알겠을 정도로.
갑자기 대게니 뭐니 보다 오사카에서는 꼭 복어요리를 먹어봐야겠구나 결심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참치가 최고죠..
엄청 큰 참치머리 해놓구 옆에는 참치초밥 등을 만들어 팔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어 보이더군요.


오사카의 아키하바라 - 니혼바시
동경에 아키하바라가 있으면 오사카에는 니혼바시가 있습니다.
피규어니 전자제품이니 게임이니 다 좋아하는 저에게는 엄청나게 기대가 되는 곳이었는데요.
아침에 가서 그런지 닫은곳도 많고 조용했습니다. 글구 엄청난 피규어 판매점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규모가 적었습니다. 많이 돌아다니지 못한것도 있지만 좀 더 화려할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있을것은 다 있지만 말이죠.


상가의 모습들입니다. 구로몬 시장하고 거의 연결되어 있구요. 골목 안으로 들어가도 여러가지 매장들이 있습니다.
 


건담즈를 지나칠 수 없죠. 매장 전체가 건담만 있는데.. 정말 좋더군요 ㅎ
한가지 이상한건 DVD를 파는데 건담즈 매장에서도 복사본을 같이 취급하던데
정말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DVD라이센스가 없는것도 아닐꺼 같은데.


길가다 아키라가 큰 간판에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이런 피규어샾 외에도 전자제품이나 게임샵들이 많았고 특히 유희왕 같은 카드도 많이 팔더군요. 상가 전체가 카드만 취급하는 데도 있었구요.
메이드 카페 이런데도 많이 있다구 합니다.


식생활 도구 집합소 - 도구야 스지
니혼바시 골목 돌아다니다 난바가는 길에 이러한 곳이 있더군요.
일본에 예쁜 식자재들 판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오사카는 이곳이었습니다.


이런 골목을 일직선으로 쭉 따라가면 가게들이 모여있구요.
이곳을 나가게 되면 다시 센니치마에 거리를 지나서 도톤보리로 갈 수 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는데.. 이게 많이 사고 싶더군요..
다 젓가락 올려놓는데인데 너무 귀엽더군요 ㅎ

2부에서는 신기한 곳 신세카이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