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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홍콩] 피크트램타고 빅토리아 피크 가기

 


자 어쩌다 보니 홍콩갈일이 생겨버려서..
갑작스럽게 다녀왔습니다. 관광을 할 시간이 하루정도라 정말 꼭 해야할것만 해야겠다 하고 왔는데요.
그중에 쇼핑외에 가장 대표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 빅토리아 피크 인것으로 생각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위 사진은 빅토리아피크에서 내려오는 2층버스에요 THE PEAK TRAM이라고 쓰여있네요..

뭐 간단히 말하면 홍콩은 워낙 야경이 유명해서 이것을 가장 운치있게 볼 수 있는 이곳으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이겠지요.. 홍콩을 잠시 다녀온 것이지만 이 작은 나라에 얼마 안되는 관광코스를 정말 오밀조밀 잘 꾸며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래서 관광객이 많은 것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아까 말씀드린 THE PEAK TRAM을 타고 가는 것이 빅토리아피크 관람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지요.
저 역시 센트럴역에 내려서 피크트램을 타러 갑니다.
홍콩의 중요한 교통수단중 하나가 트램이란게 있는데요.. 이 피크트램은 그것과는 완전 다른 여기에만 있는 운송수단 입니다. 산꼭대기에서 홍콩내려보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산꼭대기까지 이 것을 타고 휙 올라가는 것이죠.


자 매표소 부근 인데..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주말에 저녁야경이 보일 시간이면 최소 한시간정도 기다릴 것은 각오해야 하는 것이죠.

저 뒤에 빨간곳을 보면 누가 서 있는데요


흐흐 바로 이분.. 제가 너무나 좋아라 하는 성룡입니다.
정말 잘 만든 밀납인형인데요.. 피크트램타고 끝까지 올라가면 박물관처럼 이런 유명 스타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역시나 대표격으로 성룡을 앞에다 배치 시켰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힘들게 여기까지 왔어요.. 언제쯤 도착할려나 했더니


드디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피크트램!


천천히 들어와서 사람들이 내리고 나서
안에 탑승을 합니다. 음 다 타고 나서 이야기 이지만 오른쪽에 타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사람 없다 좋아라 왼쪽에 뛰어가서 앉았거든요 ㅡ.ㅡ;..


오른쪽에 앉으면 저런 광경을 더 잘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엄청난 경사인데 잘 올라가는 것이 신기합니다. 위에서 와이어로 끌고 올라가는 방식이라는데.
기차타는 느낌도 나고 기분이 괜찮습니다. 보면 오른쪽에는 저렇게 의자가 3개가 연결되어있고 왼쪽에는 두개만 있는데. 잘 생각하시고 타면 될꺼 같습니다.
물론 위에가면 질리게 보는 홍콩의 모습입니다. (홍콩있는 내내 보는 것이죠. 장소만 바뀔뿐)
전 다행히 시간을 잘 맞춰서 위로 올라가니 슬슬 어두워지면서 건물에 불이 들어오고 있었어요.


자 여기서 내려서.. 건물안으로 들어옵니다.


제임스 본드가 반겨주는 군요.. 실제로 돈내고 들어가면 뒤에 사진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배용준이 있다고 하더군요. 엄청난 인기입니다.


여기가 입구인데.. 양자경이 보이네요. 저 뒤에는 성룡인데.
가까이 가서 찍으려고 했더니 안된다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돈주고 볼까 하다가 관두자 하고 왔습니다. 나중에 여럿이 오면 같이 사진이나 찍던지 해야겠네요


날이 어두워지고 야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건 LX-3 카메라의 핀홀모드로 그냥 함 찍어본 것이고
아래부터가 일반 모드로 찍은 것입니다. 야경이라 찍기가 힘들더군요.
사람들이 왜 삼각대와 좋은 카메라를 사는지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었구
돈주고 사진 찍어주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해도 안아깝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왕 올라온거 금방 내려가기가 아까워서 계속 보았네요.

아래부터는 계속 빅토리아피크 에서 내려다 보면서 찍은 홍콩의 야경 사진 입니다.
참고로 8시에 맞춰서 오면 더 좋은데요. 밑에 사진은 안올렸지만
홍콩에서는 저녁 8시부터는 저 빌딩들이 합심해서 레이져쇼를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밥먹을때나 뭐 할때나 8시에는 전망이 좋은곳에 가 있는것이 좋겠습니다.







지겹게 보고 나서 건물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밑에 또 피크트램을 타고 가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그러지 말고 옆에 돌아나가면 소형버스(한국의 마을버스정도)나 2층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층버스 안타봤으면 이기회에 함 타보는 것도 좋구 돈 아낄려면 소형버스를 타면 좋습니다.
특히나 소형버스는 배타는 곳까지 가서 더욱 편리하고 2층버스는 맨 위의 사진처럼 운좋으면 위에가 뚫린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오면 거의 할께 없어서 저 곳에서 모든걸 해결하는게 좋긴 합니다. 옆에 카페도 있고 그렇긴 하지만. 아니면 빨리 내려와서 새로운 곳을 또 돌아다녀야 겠지요~

이 장면이 뒤를 돌아나오면 보이는 15번 2층 버스입니다. 전 위에 뚫린거 타고 싶었는데 안와서 이걸로 만족 했습니다. 옆에 보면 택시 정류장도 보이고 사진엔 없지만 1번 마을버스도 같이 있습니다.
뭐 빅토리아피크 한번 가본사람이나 흐린날 가신 분들은 이게 뭐냐 할지 모르겠는데 홍콩 첨 가시는 분들은 가보시면 내가 홍콩에 왔구나 하는 느낌과 함께 첨에 제가 말씀드린 홍콩의 아기자기함을 느끼 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이층버스를 타고 내려가서 다시 배를 타고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로 향했는데요.
그쪽 리뷰도 다음에 함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