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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와 리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치코라는 피아니스트와 리타라는 가수가 만나 들려주는 사랑이야기 겸 음악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쿠바음악은 예전에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에서 할아버지들한테 크게 감동을 함 받았기에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이지만 아무 부담없이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이 애니는 쿠바에서 제작된 것이 아닌 아름다운시절이란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스페인감독 페르난도 프루에바가 감독을 맡았으며, 재즈에 어울리는 몽환적인 작화는 세계적 디자이너라는 하비에르 마리스칼 이라는 사람이 맡아 첨부터 끝까지 저한테는 황홀한 아름다운 장면들을 선사 합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음악이 주제이니 음악 역시 쿠바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베보 발데스라는 사람의 지휘하래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합니다. 실제 애니의 주인공인 치코가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로 나오죠.
[천상 가수인 리타.. 어디서나 음악과 함께라면 그녀의 끼가 발동합니다.]
단순히 뮤직비디오 같은 애니가 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줄거리가 있습니다.치코와 리타라는 두명의 사랑 이야기가 순탄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 것인데..
첨에는 둘이 서로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바로 사랑에 빠지게 되어 초반에 영화에 몰입하게 되면서 아름다운 장면을 선사하게 됩니다.. 허나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화면은 더 화려해지긴 하지만 두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이 이 둘을 편안하지 못하게 합니다.
[쿠바를 넘어서 뉴욕에서까지.. 뉴욕에서 만난 치코와 리타]
[신비한 느낌의 뉴욕의 거리.. 이러한 일러스트 같은 이미지가 영화전체를 감싸요. 느낌이 좋습니다.]
그래도 음악은 영원히 남는 법이라고... 안타까웠던 중간과정을 뛰어넘어 마지막에는 가슴이 뭉클해졌어요.음악이 아닌 이 두사람의 이야기로 말이죠. 오히려 이 장면을 보고 나서야 전에 있었던 음악들이 더 생각나며 아른거리게 되더군요. 사람들이 사랑에 빠져있을때 여기저기서 나도 모르게 짓는 미소처럼 이 작품이 그렇게 기억에 남을듯 하네요.. 기회가 되면 편안하게 함 다시 봐야겠어요. 음향시설도 잘 해놓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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