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nimation

[명탐정코난 9번째 극장판] 수평선상의 음모

명탐정 코난 : 수평선상의 음모 상세보기


음 멈추기가 힘들군요.. 계속되는 코난 극장판 이야기
이번에는 9기 [수평선상의 음모] 입니다. 여태 코난에 대해 말하면서 괴도키드나 검은조직 등이 관련된 것만 최고라고 말을 했는데요. 하도 코난이 오랬동안 해와서 그런지 가장 중요한것을 너무 당연하게 말을안했던거 같은데 코난이 몸이 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이 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코난의 여자친구 란과의 관계입니다.

란은 코난이 몸이 작아진 신이치라는 것을 모르는데 가끔 코난이 신이치와 같은 습관의 행동을 하면서 란이 혹시 코난이 신이치라는 것을 알아차리지는 않을까 하는 조마조마한 상황이 옵니다. 물론 코난이 연기를 잘해서 그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거의 위기순간에 코난이 란을 지키려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묘미를 느끼는 것도 코난은 진정하게 즐기는 방법이겠죠.

[이번에도 역시나 종횡무진 돌아다니는 에도가와 코난..또는 신이치]

결국 괴도키드나 검은조직이 안나왔을 경우는 신이치가 어떤 기지를 발휘해 위기의 란을 구하는 것으로 보통 마무리 되는데요.. 그게 예전 추억과 더부러져서 참 멋지다는 것입니다.
이번 9기 극장판 수평선상의 음모에서는 초호화 여객선인 아프로디테호의 처녀출항으로 인한 파티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룹니다.
15년전에 어떤 화물선이 빙산에 부딪혀 침몰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 상황과 맞물려서 아프로디테호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집니다.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 코난의 추리능력!

하지만 이번 극장판에서는 그 수많았던 원작에서 제대로된 역할을 해본적이 없는 란의 아버지이며 코난덕에 명탐정으로 불려지고 있는 모리씨가 제가 본 이래로 최고의 활약을 펼칩니다.
오. 정말 코난이 정말 완전 작아보일 정도로.. 제 눈이 의심되더군요.
뭐 우스운 행동은 중간 중간 많이 해주지만 말이죠. 아마도 이번 극장판은 저것이 특별 서비스가 아닐까 하네요.

[이번 극장판의 실질적 주인공이 되어버린 모리코로로 그리고 심각한 표정의 코난]

결국 사건은 해결되는데요.. 극장판은 일반 TV판이나 원작보다 한사건을 해결하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트릭이 한번에 끝나질 않습니다. 두번에 세번에 반전을 감안하시고 열중해서 보시길..
그래봤자 결국엔 코난이 다 해결하고 해설해 주지만 말이죠~
마지막 엔딩곡이 나온 후에는 항상 작은이야기가 포함되어있구요. 것보다도 노래는 자드가 불렀더군요.
음악도 좋으니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