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 아름다운 시를 못쓰는 이유 시 감독 이창동 (2010 / 한국) 상세보기 이창동감독의 영화가 [시]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칸영화제 각본상까지 가지고서 말이죠. 이창동감독의 영화는 너무 대단한데.. 사실 불편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고통을 당하는 사람의 고통이 너무나 잘 전해져서 이제 좀 자제해야겠다 했는데.. 이 영화는 왠지 그렇지 않을꺼 같아서 다시 도전 해봤습니다. 시를 어떻게 쓰나요? 영화에서 보면 계속 '시를 어떻게 쓰나요?' 하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요.. 정확한 답이 없죠. 사물을 더 유심히 관찰하고 거기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틈나는 대로 적어보라고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인 미자라는 할머니는 손자와 함께 둘이 살고 있습니다. 멋내는거 좋아하구 감수성(?)도 많은 소녀같은 할머니 이구요 집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