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ine

토마스 피코, 도멩 빠뜨 루, 샤블리 벙 당주 2019 (Thomas Pico, Domaine Pattes Loup, Chablis Vente


와인명 : Thomas Pico Chablis Vente d'Ange 2019
생산자 : Domaine Pattes Loup
생산지 : France > Bourgogne > Chablis
세파주 : Chardonnay
스타일 : Bourgogne Chablis
종류 : 화이트, 내추럴와인
글라스 : 리델 베리타스 오크드 샤도네이
등급 : AOC Chablis (Villages)
푸드페어링 : 킹크랩타르타르, 빠떼
시음월 : 2022.08

첫느낌은 내추럴와인인데 컨벤션과 거의 비슷하다 라는 생각이 먼저들었구, 다만 작은 느낌의 산도가 있어 컨벤션과 내추럴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 만족시킬 맛이였습니다. 노란빛이 나는 와인 색도 맘에 들었고 샤블리 답게 꽃향이 났으며 시트러스와 배의 느낌이 나는 기본적인 샤도네이의 맛이였지만 바디감이 있으면서도 미네랄과 버터리한 느낌의 피니쉬는 마시는 내내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화이트 였습니다.
페어링은 타르타르와 빠떼와 함께 했는데 특히 타르타르에 들어있던 아보카도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치즈 이런 것과도 아주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이네요. 기본급 샤블리임에도 바디감이 있는 화이트라 왠만한 생선요리하고도 잘 매칭될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프리미에 크뤼도 마셔보고 싶네요.



<추가 와인 정보>

 

샤블리지역 및 와인의 특징

 

샤블리(Chablis) 지역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최북단에 위치한 와인 생산지이며, 부르고뉴의 다른 지역들보다 샹빠뉴 지방에 가깝다. 이 지역의 서늘한 기후 때문에 샤블리 와인은 따뜻한 기후의 샤도네이에 비해 산도가 강하고 과일향이 적어 무감미(flinty)하다고 표현된다. 뿐만 아니라 석회질 토양에서 자란 포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네랄 특성(부싯돌이라고 표현; gunflint)이 잘 살아있다. 대부분 샤블리의 와이너리들은 오크배럴 대신 스테인레스발효조를 사용하여 와인을 숙성한다. 와이너리의 스타일에 따라 짧은 시간 오크배럴에서 숙성 후 스테인레스발효조에서 추가적으로 숙성하는 경우도 있다.

 

모든 샤블리는 100% 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들어지며, 단순한 스타일의 양조기술을 선호하기 때문에 가장 순수한 샤르도네의 특성을 간직하고 있다. 샤블리 양조자들은 석회 토양 및 서늘한 기후의 떼루아에 의한 높은 산미감을 부각시키고자 노력한다. 샤블리 와인은 옅은 녹색에 노랑빛을 띄며 투명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청사과 같은 산미를 가지고 있다. 숙성됨에 따라 이러한 산미는 완화될 수 있고, 샤블리는 샤르도네 중 가장 보관 기간이 긴 와인이다. 이는 종종 무감미, 혹은 부싯돌의 향, 혹은 쇠 맛이 난다고 표현된다. 일부 샤블리는 젖은 돌의 향을 가지고 있는데,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꿀향으로 변한다. 대부분 부르고뉴의 화이트 와인처럼 샤블리는 병 속에서 숙성됨에 따라 더 좋아지게 된다. 물론 생산자의 스타일과 빈티지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그랑크뤼 샤블리는 약 15년, 프리미에 크뤼는 최소 10년 정도 숙성될 수 있다.

<출처 : 나무위키>


샤블리의 와인 등급 (샤블리도 브르고뉴에 속함)

샤블리 그랑 크뤼(Chablis Gran Crus) : 단 7개의 포도원만 존재. 8~15년간 저장가능.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Chablis Premier Crus) : 상급등급의 아주 우수한 품질의 샤블리이며 총 39종이 있다. 1헥타르 5천리터만 생산하도록 제한이 있음.
샤블리(Chablis) : 샤블리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와인. <= 이 와인은 여기
프티 샤블리(Petit Chablis) : 일반 샤블리보다 품질이 낮고 산도가 높음.


Domaine Pattes Loup

도멘 빠뜨 루의 와인 생산자 토마스 삐코(Thomas Pico)이다. 그는 샤블리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와인 메이커 였던 할아버지, 아버지 영향을 받아 와인 메이커의 길로 들어서게된다. 부르고뉴 Beaune 지역에서 BTS 양조학을 공부했고 2005년 8헥타르 가량의 포도밭을 구입하여 본인의 첫 와인을 만들게된다.

그리고 2008년 Domaine Pattes Loup 이름으로 첫 뀌베를 출시한다. 토마스 삐코는 유기농으로 포도밭을 관리하며 2009년 유기농 증명서를 획득했다. 그의 철학인 자연과 떼루아에 대한 존중은 그의 와인에도 고스란히 스며들어있다.그는 앞으로 샤블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생산자로 평가되며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많은 와이너리들이 유기농을 표방하고있고 그것이 대세이지만, 서리와 폭우가 잦고 척박하며 기온이 낮은 샤블리지역에서의 유기농은 다른지역의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노동력과 수고, 그리고 금전적인 손해를 동반한다는면에서 토마의 고집과 원칙은 더 높게 평가되고있다.
(출처 https://vin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