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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필리핀 - 세부] 6부 : 시티투어3 - 산페드로 요새 (Fort San Pedro)


세번째로 이번에 도착한 곳은 산페드로 요새 입니다. 걸어서 세곳이 한번에 끝나니 좋더라구요.
뭔가 쉽게 해결한 느낌이랄까..
이곳은 말그대로 요새에요.. 스페인 사람들이 세부를 점령하고 나서 이곳을 지키기 위해 요새를 만든거죠.


멀리서 걸어오다 보니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곳이 산페드로 요새 입니다.


이곳이 입구.. 안에 들어가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비싸진 않아요.


이곳에도 아기 예수상이.. 필리핀에서는 이 아기예수를 중요한 곳이면 꼭 두는 것 같아요. 기적을 위해서.


안으로 들어왔더니 숙연한 분위기일줄 알았더니.. 왠걸요.. 학생들 소풍장소로 애용 되는듯.
아이들이 뛰놀고 있었습니다.


대포에 저렇게 앉아 있는 사람이 많아요.. 나도 해봐야지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곳도 음악이 없으면 안되죠. 실력파 가수 한분이 역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위에는 한산하더라구요. 이런 분위기.


아마도 경비병이 있던 곳 같은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아 갸우뚱 하긴 했는데.
돌을 보니 산호가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돌을 여기저기서 공수해서 힘들게 만들었나봐요.


마지막으로 대포하나 제대로 찍어주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요새긴 한데.. 파란 잔디밭과 함께 공원처럼 이용하면 될꺼 같아요. 안에 레스토랑도 하나 있구.
몰랐는데 밤에 오면 더 멋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평일 낮에는 입장료가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날도 덥고 지치기 시작하는데요. 이근처는 점심먹기가 마땅치 않아서 택시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중간에서 밥먹고 도교사원으로 가려구요~ 다음 포스팅은 도교 사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