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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희] 사람의 진심을 알 수 있을까?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오랜만에 또 극장에서 보게 되었네요.요즘은 감독이 변한건지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는 것이 맘이 편해졌어요.. 심지어 재미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우리선희] 딱 포스터만 보니 줄거리가 짐작이 되면서 이번편 볼만하겠구나 확신히 들더군요. 어찌보면 옥희의 영화랑 비슷한 느낌이 강한데한명의 여자를 놓고 그와 관계된 3명의 남자에 관한 이야기..예전에 조금씩 인연이 있었던 세명의 남자가 한 여자(정유미)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재미있는데요.사람을 몇마디 말로 표현하는게 쉽지 않죠.. 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사람은 어때 하고 쉽게 한두마디로 끝내버리긴 하지만요..하지만 그 사람을 더 깊이 보고 자신과 관계 있는 사람이 된다면 오히려 더 쉽지가 않은데..그만큼 사람은 복잡하고 신비함의 동물이기 때..
[스시긴] 쯔루하시 시장내 사랑스런 스시집 오사카를 또 가고 싶었던 이유중 하나는 여기에 넘 가고 싶어서였어요. 스시긴 이라고 쯔루하시라는 한인마을에 있는 재래시장안의 조그만 스시집입니다. 난바에서 걸어가긴 힘들고 지하철타고 두세정거장인데. 충분히 찾아갈만 합니다. 주의해야 할점은 난바나 닛폰바시역에서 긴데스선의 쯔루하시역에서 내려야 찾기 쉽다는거.. 다른 노선을 타면 좀 걸어야 하는데 시장이 복잡해서 찾기가 쉽지 않아요. 저는 첨갈때는 찾아가는 길을 다 프린트로 해서 준비했음에도 한번에 찾기는 쉽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긴데스선으로 승부수를 걸어 아주아주 쉽게 찾았네요. 그럼에도 이곳에 첨 가시는 분들은 카페등에 검색해서 가는 길을 잘 조사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골목에 있어서 밤에 찾아가면 옆에 상점들이 다 닫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어요. 다..
[오사카/고베/교토 2nd] 4일차 : 오사카성으로 마무리 어느덧 4일차.. 이제 정말 마지막이군요. 첫날 받은 오사카 1일 지하철 이용권을 가지고 지하철 신공을 발휘 오사카성으로 갑니다. 한번 갈아타긴 했지만 금방 가더라구요 여기도 히메지성처럼 외각지역의 수로가 보이고 공원같은 곳을 꾸역꾸역 들어가보면 어느덧 오사카성이 나오네요. 어쩔 수 없이 세로샷으로. 저도 이게 첨보는 것이라 평소엔 우와 했겠지만 히메지성을 봤기에 좋구나 하는 정도 옆에 매표소에 가서 표를 하나 사고. 지하철 1일권이 있으면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공짜 할인해도 500엔. 어느 곳이든 성한번 들어가보신 분들은 다시는 안들어 갑니다. 전 첨이니까 함 들어가기로 막상 올라기니 기분이 좋네요.. 오사카성 앞은 이렇게 시민들 공원처럼 되어있습니다. 지금 기억으론 저기는 무도..
[오사카/고베/교토 2nd] 3일차 3부 : 마지막날 도톤보리 교토에서 난바로 돌아온것이 4시... 숙소로 돌아오니 4시반 정도 되더라구요. 아직 저녁시간이 아니니 좀 쉬었다가. 마지막날 저녁은 젤 먹고 싶은것을 먹자 해서 원래 복어가 먹고 싶어 먹으려다가 그래도 위험하니 스시가 최고가 아니겠느냐 해서 다시 스시긴에서 먹고 왔네요.. 그리고 난바워크라고 난바의 거대한 지하상가를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서서먹는 선술집에 함 가보기로 이 곳인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어요. 할어버지 두분이 와인시켜서 드시는 분들도 있고 양주, 사케, 맥주 싼 술들 총 집합. 안주들도 총집합. 일본 직장인들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라고 생각되는 곳이었는데 주문하기가 쉽진 않았지만 좋은 경험이었어요. 여기도 또 가봐야 할 곳 으로 체크. 옆집에는 와인바 같은것도 있었고 할아버지가 하시는 커피집도 인..
[오사카/고베/교토 2nd] 3일차 2부 : 금각사(킨카쿠지)와 헤이안진구 교토 나들이는 계속 됩니다. 이번에는 헤이안진구와 금각사를 가는데요. 헤이안 진구는 간단하게 15분 내려서 사진만. 전에 갔을때는 안에 유료 정원 까지 보고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패키지에서는 원천 봉쇄. 정원입장료가 좀 비싸긴 합니다. 교토의 택시들은 색상이 알록달록 한 것이 보기 좋은데 특히 위에 꼭지 모양이 재미 있는데요 클로버하고 초승달 모양인데. 택시마다 모양이 다양합니다. 교토시에서 지원하에 네입클로버 택시가 있다고 하는데 그걸 본 사람은 행운이라고 하네요. 전 못봤습니다. 이곳이 입구 이구요. 딱히 우와 할 것은 없습니다. 안이 생각보다 좀 넓은 편이에요. 들어가서 왼쪽 편에 정원 들어가는 입장권 파는 곳이 있습니다. 헤이안 진구는 저 빨간 기둥으로 사실 더 유명하죠. 저기서 사진하나 찍으라는..
[오사카/고베/교토 2nd] 3일차 : 청수사 나들이 3일차 네요.. 3일차는 저번에 교토가서 워낙 많이 걸어다닌 기억이 있어성 여행전에 일일투어를 신청해서 갔네요. 난바에서 지정된 버스를 타고 청수사(기요미즈데라) -> 헤이안진구 -> 금각사 이 세곳을 돌아다니는 것. 일본인 안내원이 안내를 하더라구요. 근데 한국 여행사랑 데이터 공유가 잘 안되었는지 첨 출발할때 명단에 빠져 있어서 고생했습니다. 난감할뻔. 그리고 아직 이 코스 이외에는 다른 패키지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청수사와 헤이안 진구는 제가 전에 가봤던 곳이라. 암튼 어찌 되어서 출발했습니다. 우선 청수사로.. 저번에는 교토를 전철을 타고 갔는데 이번엔 버스를 타고 가니 이것도 괜찮더라구요.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중간중간 지역명이 나올때 표지판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어디가나 예쁜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