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네요.. 3일차는 저번에 교토가서 워낙 많이 걸어다닌 기억이 있어성
여행전에 일일투어를 신청해서 갔네요.
난바에서 지정된 버스를 타고 청수사(기요미즈데라) -> 헤이안진구 -> 금각사 이 세곳을 돌아다니는 것.
일본인 안내원이 안내를 하더라구요. 근데 한국 여행사랑 데이터 공유가 잘 안되었는지 첨 출발할때 명단에 빠져 있어서 고생했습니다. 난감할뻔. 그리고 아직 이 코스 이외에는 다른 패키지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청수사와 헤이안 진구는 제가 전에 가봤던 곳이라.
암튼 어찌 되어서 출발했습니다. 우선 청수사로..
저번에는 교토를 전철을 타고 갔는데 이번엔 버스를 타고 가니 이것도 괜찮더라구요.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중간중간 지역명이 나올때 표지판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어디가나 예쁜 일러스트가 동반되는데 좋아보였습니다.
예전에 포스팅을 함 한 곳이지만 다시한번 왔으니 또 해야죠
언제나 봐도 보기 좋은 청수가 가기전 일본마을 거리입니다.
이국적인 모습이 정말 일본에 왔다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죠. 아리마 온천마을과 다르게 이 은 사람이 북적북적
거의 모든 교토 관광객들은 이곳으로 집결하는 듯
청수사 입구입니다. 이곳 계단에서 기념사진 하나씩 찍고 들어가는 것이죠.
말이 패키지지 교통편만 제공하는 것이라서 여기서부터는 알아서 돌아보고 점심도 알아서 해결하고 모여야 합니다.
물론 설명하나 안해주죠. 알아서 잘 공부해가야 합니다.
계단을 올라온 모습이고
본당에 왔습니다. 나무 색 부터가 특이해요. 이 본당이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본당을 지나 옆으로 돌아나와 보면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데가 나오는데..
일본만화 보면 교토나오는 장면에 이 장면이 빠지질 않습니다. 직접보면 웅장한 것이 특이하고.
교토을 대표하는 사찰이 맞아요
그리고 상당히 윗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교토 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이곳도 경주처럼 높은 건물을 못짓게 되어있죠.
이렇게 사찰을 삥 돌아서 갈 수 있게 길이 잘 되어있습니다.
청수사는 물이 좋기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여서. 아래로 내려와 보면 이런 곳이 있습니다.
예전 포스팅에 했던 것으로 기억 나는데 저 세갈래로 떨어지는 물을 먹으면 좋다는 것이죠.
왼쪽 부터 지혜, 사랑, 장수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잘 골라 마셔야 합니다. 줄은 엄청 서있어요 근데.
본당을 밑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나무 기둥으로 세워 놨는데 이게 못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상당히 높습니다.
다 돌아보고 다시 마을로 합류
시간을 가리지 않고 북적댑니다. 벚꽃 축제기간때는 야간개장도 정말 멋지다 합니다.
벚꽃이 저 나무는 활짝 폈더라구요. 그리고 이 계단은 상당히 긴데 넘어지면 1년동안 어찌 된다고 해서 조심히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밥먹는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구석 구석 찾아 봐야 한다고 하네요
교토의 명물 인력거도 함 찍어보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마지막으로 골목을 잘 찾아 들어가면 이집을 찾을 수 있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아리마센베도 괜찮았지만 여기는 완전 별천지였어요.
여기서 선물을 또 사게 되었네요. 담에 또 가도 여긴 꼭 방문할 예정입니다.
두번째 방문에 얻은 최고의 수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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