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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오사카/고베/교토 2nd] 3일차 2부 : 오릭스 홈구장 교세라돔 방문


저번 일본여행때는 갑자원을 관람했었죠. 일본만화 단골 주제 갑자원

지하철타고 히메지성에서 오다 보면 고베를 다시 지나 갑자원이 나오고 또한 나오는 곳이 교세라돔 입니다. 

제가 이곳을 지나칠리가 없죠. 이대호 선수가 오릭스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고 구대성 선수가 있었던 팀의 홈구장이기 때문입니다. 


자 지하철에 내려서 올라가봤습니다. 목적지 난바하고는 3정거장 전인가 그래요. 



지하철 계단을 오르고 있는데 보이는 오릭스팀과 교세라돔의 광고이네요. 얘네들 올해 컨셉이 강하게 보이자 뭐 이런거 같은데.. 꼴찌팀의 서러움도 느껴집니다. 




보이기 시작하네요.. 돔구장 모양이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제가 갈때는 시범경기를 할 시기인데. 오늘은 한신과의 경기였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시범경기도 똑같은 요금을 받고 예매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전 일정이 어찌 될지 몰라서 예매는 안하고 갔는데



헐.. 경기 시작하려면 두시간은 있어야 하는데 줄이 벌써부터.. 관람은 포기 합니다. ;;; 오늘은 일정이 참



여기까지 왔으니 그래도 뭐 있나 기웃기웃 해보는 거죠.. 매표소 근처에도 기념품 샾은 크게 해놨더라구요 야외에



후후 역시나 안으로 들어갔더니 상점이 있군요. 생각보다 이대호 선수의 기념품이 많지 않았는데 입구 중간에 유니폼이 이대호 선수꺼였습니다. 유니폼 판매량은 꽤 되든듯. 



이대호 선수 같지 않은 컨셉으로 도배가 되어있고. 꼭 싫은건 아닙니다



그래도 전 이런아이들이 더 좋네요.. 리락쿠마! 근데 오릭스 상점에서 반을 떼주고 한신제품을 팔더라구요

한신은 요미우리와 일본을 양분하는 인기구단인데.. 그래도 그렇지

돈앞에 자존심마져.. 



스누피도 한신팬.. 저는 오릭스 머그컵하고 이대호 볼펜 샀네요. 이대호 선수 등번호가 25번에서 10번으로 바뀌면서 25번 이었을때 기념품을 세일하고 있는데 그 종류가 얼마 안되어서 다시한번 아쉬웠습니다.

저번 일본여행에는 갑자원에서 한신타이거즈 머그컵을 사왔던지라.. 이번에도 머그컵

담에 도쿄에 가면 요미우리 머그컵을 꼭 사와야 겠군요. 요미우리 베어브릭하고 



또 한쪽 출구에는 오릭스의 영웅이자 일본야구의 영웅이라 할 수 있는 이치로가 있네요. 타석에 서기 전에 꼭 저렇게 스트레칭을 해서 인상 깊었는데 트레이드 마크 였군요



오사카 난바의 숙소로 다시 도착했어요. 원래 있던 방 그대로 다시 쓸 수 있게 해놔서 좋았네요. 

그리고 또 시작되는 도톤보리 나들이.. 그래도 오늘 저녁은 제가 오사카에서 가장 사랑하는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스시긴이라고 포스팅은 나중에 하는 거로 하고 여기는 정말 100배 추천이에요..


4일차는 교토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