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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지리산 - 두꺼비집] 어탕먹고 둘레길 시작



지리산 둘레길에 뭐 먹을만한데 없을까? 하고 맛집을 찾아보았는데..
산골에서 아무래도 찾기가 쉽지 않죠.. 밥먹을때마다 남원쪽으로 나올 수 도 없고..
헌데 책에서도 나와있지만 덕분에 유명해진 곳이 있습니다.
위에 보신것처럼 어탕전문이라고 써있는 [두꺼비식당] 입니다.

이 식당은 인월에서 지리산 안내센터 바로 옆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월이 중심이다 보니 둘레길을 시작하거나 끝자락쯤에 이집에 들려서 어탕 한그릇씩 비우고 가면 든든할 듯 싶네요.. 맛 역시 좋습니다.


메뉴판 찍어봤습니다. 어탕은 추어탕과 비슷한것인데 미꾸라지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붕어 등등의 민물고기가 같이 들어가서 어탕이라고 한다네요
날이 추워서 밥이 좋겠다 하고 어탕을 주문했는데요. 어탕국수도 다른 분들 보니 맛있게 드시더군요.
먹고 싶었습니다. ㅡ.ㅡ;..


어탕 클로즈업 해서 함 찍어봤습니다. 추어탕과 비슷해 보이지만
맛도 모양도 다릅니다. 맛있어서 금방 뚝딱 할 수 있더군요


반찬은 이정도 되겠습니다.


밖에는 이런 수족관이 있는데.. 붕어가 생각보다 크네요
아래는 메기도 있는데 신기했습니다.

둘레길 가는 분들은 인월 들릴때 여기서 식사한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여기서 식사한끼 민박집 상차림으로 식사한끼 이정도 하면 걷기여행이 더욱더 힘이나서 즐거워 지지 않을까 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