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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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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스] 프레데터가 사는 곳은 어떨까 프레데터스 감독 님로드 안탈 (2010 / 미국) 상세보기 어렸을적 최고의 외계 괴물이라 하면 단연 에어리언과 프레데터 였습니다. 오죽하면 이 둘의 대결을 그린 영화도 나왔을 뿐더러 수많은 피규어들이 나오는 것을 저는 계속 지켜보면서 와 프레데터는 참 신비하면서도 매력있게 생각해 왔었죠. 가장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것은 영화에서 보여준 아놀드 슈왈츠제너거와의 대결 장면입니다. 어렸을 적에는 넘 무서워 보여서 못봤을 때도 있었지만 실제로 봤을때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뿐이 아니라 특히나 SF팬이라면 거의 우상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죠. 근데 2편이 나오고 나서는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영화가 안나온 것도 사실입니다. 번외편식으로 나온 것들은 왠지 싸구려 B급 무비 풍이 물씬.. 덕분에 아직까지는 제대로 ..
[엽문2] 중용을 지키며 평화를 위해 싸운다 엽문 2 감독 엽위신 (2010 / 홍콩) 상세보기 엽문1편에 이어 [엽문2]도 보게 되었습니다. 엽문1편 마지막에 엽문(견자단)이 일본인과 마지막 대결을 하고 중국을 떠나게 되는데요. 2편의 시작은 1950년 홍콩에서 시작됩니다. 홍콩으로 갔던 것이죠 엽문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 정말 너무너무 멋집니다. 내용이야 어찌 되었건 간에 중간중간 벌어지는 대결 장면은 여태 보았던 무술영화는 어떤건가 할정도로 놀라움의 연속인데.. 이러한 것은 그저 화려함과 부풀리기에 치중했던 최근 액션영화들이 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내용은 무대가 중국에서 홍콩으로 바뀌었을뿐 큰 뼈대는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전에 엽문이 원래는 제자를 안받기로 했었는데 중국에서 느낀 것이 있었는지 도장을 차리려고 노력한다는 것..
[인셉션] 꿈과 현실의 경계 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0 / 영국,미국) 상세보기 오랜만에 정말 헐리우드 기분(?)나는 영화를 보았네요.. 다크나이트로 유명해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입니다. 엄청나게 복잡한 영화 일꺼라 예상은 했는데 감독이름과 디카프리오가 나온다는 것 외에는 전혀 아무것도 모르고 본 영화라 첨부터 엄청 집중하고 봤는데요.. 정말 집중하고 보셔야 합니다. 물론 집중을 하고 보셔도 이 영화의 특성상 앞으로도 여러가지 결말설이 나돌것 같긴 하지만. 분명 열린 결말임에도 단순이 범인이 너야 이런 정도가 아닌 영화의 모든 것을 부정해버릴 만한 해석이 가능한거 같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 집중하고 보셔야 자신의 주장에 더더욱 타당성을 부여할 수 있겠죠. 이 영화 역시 큰화면과 음향효과가 좋은 곳에서..
[이끼] 인간이 꿈꾸는 세상 이끼 감독 강우석 (2010 / 한국) 상세보기 강우석 감독의 [이끼]를 보았습니다. 원래 Daum 웹툰에서 보고 정말 놀라라 했던 작품인데.. 놀랄 정도가 아니라 정말 웹툰의 경지를 한단계 올렸다 할정도로 윤태호 작가의 웹툰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로 나오면 보지 말아야겠다 하는 맘이 컸었는데요 (원작 망치는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이번엔 강우석 감독이 독하게 만들었을 꺼라는 생각과 웹툰의 주인공 유해국과 박해일이 겉모양으론 싱크로율이 너무 잘 맞아 떨어져서 마침 기회가 되어 극장을 찾았습니다. [주인공 박해일과 검사역의 유준상 정말 잘 어울립니다. 뭐 저말 밖에는] 거의 3시간이 다되는 러닝 타임이지만 80회 분량의 이끼의 내용을 담으려면 어림 없습니다. 하지만 블록버스터 ..
[스타트렉 더 비기닝] 오랜만에 느껴보는 우주세상 (R) 스타트렉 : 더 비기닝 감독 J.J. 에이브람스 (2009 / 미국) 상세보기 요즘은 정말 어렸을때 상상하기 힘든 CG기술이 개발되어서 사람을 놀라키는데요..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예전에 보았던 블록버스터 영화들보다 요즘 보는 영화들이 결코 잼나지 않더란 것입니다.성룡영화나 백투더퓨처, 터미네이터, 인디아나존스 등 끊임없이 이어지던 가슴설레던 작품들은 어느순간에 싹 없어지고.. 스타워즈3에서나 반짝 했다가 요즘은 정말 심심풀이 영화정도밖에는 전혀 제맘속에 와 닫지 않는 일명 블럭버스터 영화인데요.. 정말 어릴적 영웅 인디아나존스가 새로 나오고 배트맨, 슈퍼맨이 난리쳐도 시큰둥한 제 모습을 보면(예전에 보던 것에 비해서) 세상에 알것을 너무 많이 알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두명의 주인공..
[내깡패같은애인] 내가 가장 힘들때 그가 내 곁에 있었다 내 깡패 같은 애인 감독 김광식 (2010 / 한국) 상세보기 [내깡패같은애인] 이라구 제목이 좀 그래서 볼까 망설였던 것인데.. 출연진이 박중훈, 정유미라니.. 제가 완전 좋아하기 보다는 둘이 정말 같이 연기를 하면 너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히 선택하였더니 성공하였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초 저예산 영화라고도 하니 더욱 기분도 괜찮았구요. 박중훈의 껄렁한 연기야 지금이야 뭐 식상할 정도로 자연스러워져서 더이상 할말이 없을꺼 같구 이를 맞장구 쳐주는 정유미는 가족의탄생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기에 뭔가 보여줄꺼 같은 기대감이 컸었습니다. 뭐 단순한 로맨틱 코메디겠지 하고 내용은 그다지 기대 안하고 봤는데. 의외로 코메디라기 보단 잔잔한 영화였습니다. 제작사에서 왠지 한사람이라도 더 끌어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