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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루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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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 세부] 3부 : 난루수완 섬의 에메랄드 빛 바다 (2) 자 배고프니까 밥먹어야죠.. 재빨리 달라고 해서 한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세부는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서 바베큐 요리가 발달을 했어요. 찜요리도 그렇고. 그리고 그 요리에 밥을 꼭 곁들어 먹는 식인데요.. 게, 새우, 조개, 닭, 돼지, 생선 등 다양한 요리가 한상 나오는데 바베큐요리가 그렇듯 한국사람 입맛에도 잘 맞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악 참 좋아하는 필리핀 사람들.. 여기서도 라이브 밴드가 등장하는데요.. 생각과 달리 어디서나 실력은 수준급입니다. 근데 뭐 상황상 제 앞에서 하는 것은 사절했지요~ 배도 고팠고 맛도 있어서 나중에 나온 과일 한바구니까지 싹 비우고 자리를 일어섭니다. 아까 신기하게 보았던 그 바닷가를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걸어보기로 했지요.. 심지어는 개을 끌고 들어가..
[필리핀 - 세부] 2부 : 난루수완 섬의 에메랄드 빛 바다 (1) 새로운 곳에 자유여행식으로 오면.. 자기 혼자 할 수 있는 일과 여행사를 통해서 할일을 잘 나눠야 하는데요. 세부는 생각보다 혼자 할 수 있는일이 많지 않더군요. 더구나 평일에는 생각보다 자유시간이 조금 주어져서 멀리 갈 수 는 없는 상황. 그래서 수소문해서 알아낸 곳이 바로 난루수완이라는 섬입니다. 원래 무인도인데 어떤 사람이 사서 리조트 식으로 꾸며놨다는 군요. 동해안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는 저에게 세부의 바다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학원이 있는 위치에서 오전에 픽업을 해주는데요. 그것을 타고 막탄섬에가서 위 사진 위치에서 저 배를 타고 한 30분 들어갑니다. 여기가 도착지. 이런 오두막 같은것을 지어놓고 배를 받고 있는데요. 시작지점도 바다가 깨끗했지만 여기는 뭐 말할 필요가 없더군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