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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천영화제에 코난이 엄청난 인기리에 하길래 와 재미있겠다 했는데 일반 극장에서도 방학을 맞아 일제히 개봉했네요. 저번 극장판 코난이 의외로 국내 흥행에 성공하면서 온 결과라 할 수 있는데 좋은 현상인거 같습니다.
아직까진 한국에서는 어린아이들용으로 거의 생각하지만서도 하지만서도. 서서히 바뀌겠죠.
코난은 1994년부터 시작된이래 아직도 끝날 기미가 안보이는 엄청 오래된 작품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인기는 엄청나서 매년 4월경에 극장판이 오리지널 스토리로 계속 개봉이 되고 있어요. 이번 작품은 [천공의난파선]이라고 벌써 14번째!! 극장판입니다. 저는 코난을 책으로만 보고 애니메이션은 거의 보지 않았었는데요. TV판은 너무 길어서 엄두를 못내겠구 극장판을 어느날 심심풀이로 하나 봤는데 이거 역시 보통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코난의 가장 큰 라이벌 작품이자 추리만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소년탐정 김전일이 8명의 스토리작가를 동원해 만드는 것에 비해 코난은 작가 혼자 여태껏 이야기를 이끌 고 있는데 정말 대단한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코난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의 지지를 확실히 받고 있는것도 더욱 이 작품이 빛날 수 있게 되는 것이겠지요. 코난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검은조직 이야기와 괴도키드 이야기가 나올때 가장 긴박감과 재미가 몇배 이상 늘어나는데요.. 극장판 13편은 검은조직 이야기였으니 이번 14편에는 괴도키드가 등장해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검은조직의 이상한 약을 먹고 어린아이가 된 신이치(남도일) 인데요. 이렇게 작게 되었을때의 이름이 코난인 것이지요. 워낙 탐정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되어도 머리가 비상한건 똑같습니다.
이번에는 괴도키드 이외에도 테러리스트가 나와서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더구나 그 배경이 제가 얼마전 다녀온 오사카라서 더욱 기분좋게 볼 수 있었었구요.
이 사람이 인기 많은 괴도 키드 입니다. 근데 신이치하고 완전히 같게 생겼다는 설정은 볼때 내가 잘 모르고 있었나 할정도로 생각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루팡같이 키드는 미리 도전장을 보내고 그 시간에 맞춰 그것을 가져가는 신출귀몰한 도둑(?)인데요. 이번 극장판에서는 괴도키드가 활약할 시간에 테러리스트들이 설치는 바람에 괴도키드의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괴도키드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최고의 서비스가 아니었나 하는데요.. 덕분에 14편은 여성팬에게 훨씬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음 확실히 코난 등장인물 중에는 가장 잘 생긴 편에 속하긴 하네요. 뭐 주인공이 어린아이로 나오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란 입니다. 신이치의 여자친구 인데 코난이 신이치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지요.
지금 붉게 자국이 난게 테러리스트가 뿌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그런것인데 백만장자가 괴도키드에게 도전장을 내어서 오사카에 비행선을 타고 가는 도중 갑자기 테러리스트가 비행선을 덥치는 바람에 많은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얼마전 어떤 연구소에서 그러한 바이러스를 훔쳐 달아난 테러리스트인데 왜 잘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비행선에 와서 이런 행동을 할까요? 비행선이 도착하는 지점인 오사카는 바이러스가 뿌려질까봐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리고 괴도키드는 보석을 훔치려고 계속 틈을 보고 있구요..
이런상황 역시나 코난이 마무리 해주는데요.. 아까도 말했지만 괴도키드와 코난이 친구처럼 말하고 다니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구 정통추리물이라곤 할 수 없지만 코난의 깔끔한 추리력 역시 좋았습니다.
글구 엔딩크레딧이 끝나면 나머지 이야기들이 조금 더 나오는데요 이걸 못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고 나오실 지도. 맨위에 포스터와 관련된 내용이거든요. 코난한텐 사건보다 더 중요한 일이겠지요.
그러니 마지막까지 꾸욱 참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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