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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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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이종범 선수 은퇴 이 웹툰을 그린 최훈작가와 같이 저는 LG팬이면서 90년대 LG의 최 전성기를 같이 보낸 사람인데.. 이종범 선수는 해태팬한테는 영웅이겠지만 그 당시를 같이 보낸 사람은 정말 공포의 대상.. 투수의 선동렬, 타자의 이종범... 이 둘 앞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비교가 되기 힘들 지경이었으니.. 지금 생각해도 무시무시 합니다. 당연히 리그 최고의 타자였으니 누구랑 비교하기 힘들지만 특히 1994년에는 8월말까지 4할타율을 기록하다 3할9푼3리의 믿기 힘든 기록으로 마감했는데.. 타율만이 아니라 최다안타 196개로 1위(사실 이것도 200안타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지만... 지금보다 경기수도 적었고 마지막에 몸이 안좋았다는 아쉬움땜에.. 몸이 안좋은데 계속 출장을 해서 4할타율도 아쉽게 안되었죠. 이래저래 ..
[KBO] 양준혁 선수 은퇴! 아.. 저는 정말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블로그는 좀 꾸리기 그래서 없앨려고 했더만.. 이거 보니 안되겠군요.. 양준혁선수의 은퇴는 저를 비롯한 정말 야구 팬들에게는 뭉클한 순간입니다. 전 이렇게 화려함 보다는 꾸준한 선수가 좋습니다.(양준혁 선수가 화려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님) 최훈씨의 카툰처럼 정말 위대한 타자였음에도 2인자 역할이 강했고 선수협까지 이끄느라 자신에게 정말 손해보는 것도 많았었죠.. 삼성 -> 해태 -> LG -> 삼성 어느 곳에서도 능력을 발휘했고 이종범의 전성기와 이승엽, 심정수, 마해영 기라성 같은 선수들과 경쟁을 펼쳤죠.. 그때는 그들이 양준혁 선수보다 한두해 잠깐 더 화려해 보였지만.. 마지막에 가장 큰 빛을 들고 있는 사람은 역시 양준혁 선수네요.. 최종 기록..
[KBO] 2009년 LG 트윈스 정리 제가 너무 좋아하는 최훈작가의 카툰을 가끔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LG는 너무나 아쉬운 해였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FA가 2명이나 들어와서 (김상현을 트레이드 할정도의) 신바람 야구의 부활을 알리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중간부터 하염없이 무너져 내리더군요.. LG가 특별한것 없이 그나마 다음해가 더 희망적인 것은 박용택의 타격왕으로서의 변신과 오늘 기사를 보니 페타지니를 그대로 내년까지 계약한다는 것. 또한 이병규의 컴백으로 인한 타자수준은 타구단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 다는 것이죠.. 올해도 무수한 타격전을 했는데.. 투수진이 너무 약했습니다. 로페즈 같은 용병투수 하나 운좋게 걸리고 박명환, 강철민이 부상에서 회복해서 예전구위를 회복한다면 선발진 역시 봉중근을 1선발로 하는 괜찮은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