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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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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최민식이 돌아왔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감독 윤종빈 (2011 / 한국) 상세보기 아주아주 오랜만에 최민식이 돌아왔네요.. 하정우와 함께 둘이 딱 어울릴만한 배역을 가지고 말이죠. 이 영화야 뭐 캐스팅만 봐도 재미 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는데요. 이제 이런식의 건달 영화가 통할까 해서 걱정도 되긴 했습니다. 영화는 정말 예전 어렸을적 기억나는데 범죄와의 전쟁을 한다고 뉴스에서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배경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범죄와의 전쟁] 이더군요.. 역할을 보자면 하정우는 완전 건달계의 보스격으로 나옵니다. 실력있는.. 건달로 치자면 최고 엘리트죠.. 이에 반하여 최민식은 세관원직원하다 회사서 짤리고 우연히 하정우와 만나게 되어서 세관원시절의 화려한 입담으로 건달계에 발을 들어섭니다. 뭐 당연하..
[퍼펙트게임] 야구에 모든것을 걸다 퍼펙트 게임 감독 박희곤 (2011 / 한국) 상세보기 와 최동원과 선동렬의 대결.. 한국야구계의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두 투수.. 제가 어렸을때 너무나도 증오했지만(전 골수 LG/청룡팬).. 결국엔 동경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두 투수들의 최고의 맞대결이 영화화 된다고 해서 무척 기대를 했었는데요. 반면에 과연 이걸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대로 된 야구 영화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이들의 명성을 더 망치는거 아닐까 하는 걱정역시. 물론 제일도 아니긴 하지만서도... 허나 막상 보고 나니.. 가슴이 매우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감독으로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동렬 감독 외에 조승우가 연기한 최동원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가치..
[글러브] 이번엔 야구닷 글러브 감독 강우석 (2011 / 한국) 상세보기 야구니 당연 봐야겠지만.. 왠지 강우석 감독에 청각장애인 야구부라.. 너무 뻔한거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스포츠가 항상 그렇든 뻔해도 감동적이네요.. 후회없이. 야구야 제가 넘 좋아하는 스포츠이라 이렇게 온힘을 다해 서로 격돌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 그지 없는데요. 아직도 출근시나 혼자 걸어갈때면 매번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합니다. 요즘엔 이상하게도 야구보다는 농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더 그려지긴 하지만서도. [강우석 감독은 명성이 있다보니 나오는 배우들도 아주 충실합니다. 이들의 연기력 대결도 정말 볼만한데요. 특히 위 여자 선생님과 정재영 매니저의 연기가 조연으로서 확실했지요. 이끼에 나왔던 여자분이라니 워낙 분위기가 달라서 놀라기도 했습니..